영국은 세계 스포츠의 고향

입력 2012.07.1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의 시작은 그리스지만 현대 올림픽의 틀은 영국에서 많이 갖춰졌습니다.

마라톤 42.195Km의 거리도 1908년 런던올림픽 때 정해졌습니다.

골프, 테니스도 영국에서 태동했습니다.

스포츠와 함께하는 그들의 삶을 박장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와 스위스의 로저 페데러가 맞붙은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입니다.

총리와 왕세자비 등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에 모두 나올 만큼, 국가 중요 행사로 치러집니다.

76년 만의 우승은 좌절됐지만, 복식에선 영국이 우승했습니다.

<녹취> 조너던(윔블던 복식 우승)

세계인의 스포츠 축구 역시 영국이 발상지입니다.

FIFIA 월드컵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등 4개팀을 따로 내보내는 종주국 특권을 누릴 정도입니다.

크리켓과 승마, 하키, 폴로 등도 영국이 고향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올드 코스는 골프의 발상지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우드칵(세인트 앤드류스)

틈만 나면 운동하고 선술집에서 맥주 마시며 경기 보는 것으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영국인들은 삶과 스포츠가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유일하게 하계올림픽을 세 번째 치르는 도시인 런던의 시민들은 자국 대표들이 최고의 성적으로 스포츠 종주국의 체면을 세워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은 세계 스포츠의 고향
    • 입력 2012-07-15 22:08:18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의 시작은 그리스지만 현대 올림픽의 틀은 영국에서 많이 갖춰졌습니다. 마라톤 42.195Km의 거리도 1908년 런던올림픽 때 정해졌습니다. 골프, 테니스도 영국에서 태동했습니다. 스포츠와 함께하는 그들의 삶을 박장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와 스위스의 로저 페데러가 맞붙은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입니다. 총리와 왕세자비 등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에 모두 나올 만큼, 국가 중요 행사로 치러집니다. 76년 만의 우승은 좌절됐지만, 복식에선 영국이 우승했습니다. <녹취> 조너던(윔블던 복식 우승) 세계인의 스포츠 축구 역시 영국이 발상지입니다. FIFIA 월드컵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등 4개팀을 따로 내보내는 종주국 특권을 누릴 정도입니다. 크리켓과 승마, 하키, 폴로 등도 영국이 고향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올드 코스는 골프의 발상지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우드칵(세인트 앤드류스) 틈만 나면 운동하고 선술집에서 맥주 마시며 경기 보는 것으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영국인들은 삶과 스포츠가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유일하게 하계올림픽을 세 번째 치르는 도시인 런던의 시민들은 자국 대표들이 최고의 성적으로 스포츠 종주국의 체면을 세워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