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림픽을 앞둔 런던에서 한국 선수단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89살의 영국인이 있습니다.
6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물리치료를 담당한 주디스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런던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물 포토벨로 시장을 찾은 인파로 활기가 넘치는 곳.
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한 영화의 배경인 런던의 노팅힐.
64년 간 한국을 그리워 한 89살 주디스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 물리치료사였던 주디스 씨.
당시 영상을 보여주자 그 때로 돌아간 듯 감회에 젖어듭니다.
<인터뷰> 주디스 : "제가 자원봉사를 하던 병원으로 한국 선수들이 찾아왔고 제가 담당이었어요."
특히 유일한 여성이었던 원반던지기 박봉식을 또렷이 기억했고, 마라톤의 최윤칠 옹이 런던에 온다는 소식에 만나면 껴안아 주겠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한국 선수를 만난다니 정말로 흥분됩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말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좋은 결과 바랍니다. 그러나 메달을 못딴다 해도 출전 자체로 행복입니다."
주디스 씨는 가족들과 함께 양궁장을 찾아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올림픽을 앞둔 런던에서 한국 선수단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89살의 영국인이 있습니다.
6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물리치료를 담당한 주디스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런던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물 포토벨로 시장을 찾은 인파로 활기가 넘치는 곳.
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한 영화의 배경인 런던의 노팅힐.
64년 간 한국을 그리워 한 89살 주디스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 물리치료사였던 주디스 씨.
당시 영상을 보여주자 그 때로 돌아간 듯 감회에 젖어듭니다.
<인터뷰> 주디스 : "제가 자원봉사를 하던 병원으로 한국 선수들이 찾아왔고 제가 담당이었어요."
특히 유일한 여성이었던 원반던지기 박봉식을 또렷이 기억했고, 마라톤의 최윤칠 옹이 런던에 온다는 소식에 만나면 껴안아 주겠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한국 선수를 만난다니 정말로 흥분됩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말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좋은 결과 바랍니다. 그러나 메달을 못딴다 해도 출전 자체로 행복입니다."
주디스 씨는 가족들과 함께 양궁장을 찾아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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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년 前 런던 인연 ‘보고 싶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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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5 22:08:21
<앵커 멘트>
올림픽을 앞둔 런던에서 한국 선수단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89살의 영국인이 있습니다.
6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물리치료를 담당한 주디스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런던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물 포토벨로 시장을 찾은 인파로 활기가 넘치는 곳.
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한 영화의 배경인 런던의 노팅힐.
64년 간 한국을 그리워 한 89살 주디스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 물리치료사였던 주디스 씨.
당시 영상을 보여주자 그 때로 돌아간 듯 감회에 젖어듭니다.
<인터뷰> 주디스 : "제가 자원봉사를 하던 병원으로 한국 선수들이 찾아왔고 제가 담당이었어요."
특히 유일한 여성이었던 원반던지기 박봉식을 또렷이 기억했고, 마라톤의 최윤칠 옹이 런던에 온다는 소식에 만나면 껴안아 주겠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한국 선수를 만난다니 정말로 흥분됩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말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주디스 : "좋은 결과 바랍니다. 그러나 메달을 못딴다 해도 출전 자체로 행복입니다."
주디스 씨는 가족들과 함께 양궁장을 찾아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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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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