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

입력 2012.07.17 (09:04) 수정 2012.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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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은 과연 어떤 집에서 살까?’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채널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들만큼이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스타의 집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집을 공개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굉장히 화제가 됐었잖아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 “못 찾아요. 한 번 길을 잃으면 사람을 못 찾아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집에 들어가시다가 주무시겠더라고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수영장 하수구에 돌고래가 낀다고 들었습니다.”

누군지 짐작하셨나요?

<녹취> 심혜진(배우) : “내가 누구냐면...”

누구긴요~! 한국에도 있을까 싶은 이 집의 주인이자 팔색조 매력 뽐내는 심혜진씨죠~

그녀가 자신의 대저택을 공개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으로 유명한 심혜진씨의 집은 대지와 집을 합쳐 약 9900제곱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주방부터 럭셔리합니다.

이런 주방이라면 일 할 맛 나겠는데요.

그런데 심혜진씨~ 이 주방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서요?

<녹취> 심혜진(배우) : “주방이 좁다 난 넓어야겠다만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제 키에 맞춰서 그냥 해 준 것 같아요. 냄비는 다 안에 집어넣을 수가 없으니까. 걸어두면 빨리빨리 꺼내서 쓰기 좋게”

오늘부터 저를 포함한 남편들~ 조금 피곤해질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서볼까요?

거실이 한 눈에 안들어올 정도인데요.

혜진씨~ 집 구경 좀 시켜주세요~

<녹취> 심혜진(배우) : “촬영하다가 어떤 앤티크 숍에서 벼룩시장처럼 하고 할인을 하기에 샀어요.”

집안에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녹취> 심혜진(배우) : “어디 가서 대본을 좀 볼까요.”

대본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심혜진씨~ 어딜 가시는 건가요?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공원? 이 아니라 정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하죠?

대본 연습하러 가다 말고 발걸음을 멈춘 심혜진씨... 바로 잡초 때문인데요.

<녹취> 심혜진(배우) : “어쩔 거야. 보면 보는 대로, 안 보면 안 보는 대로. 이게 다 찾아서 뜯으러 다녀야 하고 이거 하루 하면 얼굴에 기미 싹 끼고 아주 좋아요.”

기미가 생겨도 좋으니까 그런 집에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영화 속 장면인지 실생활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기엔 아직 이릅니다.

런닝 머신은 물론 저 많은 운동기구들이 보이시나요?

마치 피트니스 센터를 그대로 집 안에 옮겨놓은 것 같은데요.

세트장이 따로 없네요.

영화 같은 심혜진씨의 집!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90년대 초 데뷔 이후 수많은 남성팬들 설레게 한 원조 요정 강수지씨!

그녀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집 안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곳곳에 포인트를 둔 자신의 침실과 핑크빛 비비아나의 방! 거기에 잘 정돈된 주방과 화려하진 않지만 포근함이 느껴지는 아늑한 거실까지...

거실 한쪽 벽을 책장으로 꾸며 공간 활용까지 생각한 실용적인 강수지씨의 집입니다.

두 모녀의 사랑이 가득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요?

바로 두 모녀만의 특별한 공간인 베란다입니다.

기분 좋은 비비아나~ 누구에게 인사를 건네나 했더니...

<녹취> 비비아나(강수지 딸) : “안녕하세요. 집들”

정말 귀엽죠? 베란다에서 직접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 강수지씨!

비비아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보려는 강수지씨.

제 눈에는 꽃보다 강수지씨가 더 먼저 보이네요.

예쁘게 한 아름 꽃은 꽃병을 들고 거실로 향하는 강수지씨~!

정말 집안 분위기가 달라 보이네요.

<녹취> 강수지(가수) : “그쪽에서 보면 예뻐요?”

두 말 하면 잔소리죠~! 작은 소품 하나에서도 강수지씨의 감각이 엿보입니다.

<녹취> 강수지(가수) : “꽃이 있으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화장실에 갈 때도 얼마나 좋아. 이건 저쪽.”

그러나 강수지씨에게 이 꽃보다 더 좋은 게 있다는데요.

바로 비비아나와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녹취> 강수지(가수) : “비비아나 사랑해.”

두 사람의 사랑이 집 안 분위기를 더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변정수씨~!

그 후로도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며 주부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그녀가 올 봄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변정수(탤런트) : “지금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네~ 지금 바로 놀러가겠습니다~!

시작부터 강렬한 레드카펫이 눈에 띄는데요.

변정수씨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2층 구조의 집!

강렬한 디자인의 2층과는 달리 1층은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데요.

주부님들의 로망! 주방을 안 볼 수 없겠죠?

변정수씨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주방입니다.

이런 식탁에서는 밥맛도 더 좋겠죠?

그런데 이건 또 뭔가요?

집에 웬 굴삭기죠?

<녹취> 변정수(탤런트) : “대공사중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마당에 나무들을 심기로 한 날이거든요.”

정말 대단합니다. 넓은 마당에 나무까지... 친환경 집이 따로 없네요.

가만히 보고 있을 변정수씨가 아니죠.

맨발로 뛰어나와 나무의 위치를 잡으며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합니다.

그런데 주 일터인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먼 것 아닌가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공기도 너무 좋고요. 워낙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까 집에 있을 때만큼은 최대한 편안하고 최대한 즐기고 싶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저한테는 그 거리가 별로 안 느껴지더라고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여기다가 이 정도 크기의 카펫을 깔아야겠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변정수씨~! 과연 어떤 카펫이 들어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뭘 입죠?”

그렇다면 변정수씨의 옷장은 어떨까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이거 홍대에서 제가 만 원 주고 구입했죠. 예쁘다. 역시 요즘은 네온빛깔이 유행하는 것 같아요.”

옷장 공개는 물론 패션 노하우까지 공개한 변정수씨~! 여러분~ 올해 유행 패션이 뭔지 이제 아셨죠?

변정수씨만큼이나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집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새삼 공감이 가네요.

스타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그들만의 러브하우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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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17 09:04:47
    • 수정2012-07-17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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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은 과연 어떤 집에서 살까?’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채널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들만큼이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스타의 집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집을 공개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굉장히 화제가 됐었잖아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 “못 찾아요. 한 번 길을 잃으면 사람을 못 찾아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집에 들어가시다가 주무시겠더라고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수영장 하수구에 돌고래가 낀다고 들었습니다.” 누군지 짐작하셨나요? <녹취> 심혜진(배우) : “내가 누구냐면...” 누구긴요~! 한국에도 있을까 싶은 이 집의 주인이자 팔색조 매력 뽐내는 심혜진씨죠~ 그녀가 자신의 대저택을 공개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으로 유명한 심혜진씨의 집은 대지와 집을 합쳐 약 9900제곱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주방부터 럭셔리합니다. 이런 주방이라면 일 할 맛 나겠는데요. 그런데 심혜진씨~ 이 주방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서요? <녹취> 심혜진(배우) : “주방이 좁다 난 넓어야겠다만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제 키에 맞춰서 그냥 해 준 것 같아요. 냄비는 다 안에 집어넣을 수가 없으니까. 걸어두면 빨리빨리 꺼내서 쓰기 좋게” 오늘부터 저를 포함한 남편들~ 조금 피곤해질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서볼까요? 거실이 한 눈에 안들어올 정도인데요. 혜진씨~ 집 구경 좀 시켜주세요~ <녹취> 심혜진(배우) : “촬영하다가 어떤 앤티크 숍에서 벼룩시장처럼 하고 할인을 하기에 샀어요.” 집안에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녹취> 심혜진(배우) : “어디 가서 대본을 좀 볼까요.” 대본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심혜진씨~ 어딜 가시는 건가요?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공원? 이 아니라 정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하죠? 대본 연습하러 가다 말고 발걸음을 멈춘 심혜진씨... 바로 잡초 때문인데요. <녹취> 심혜진(배우) : “어쩔 거야. 보면 보는 대로, 안 보면 안 보는 대로. 이게 다 찾아서 뜯으러 다녀야 하고 이거 하루 하면 얼굴에 기미 싹 끼고 아주 좋아요.” 기미가 생겨도 좋으니까 그런 집에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영화 속 장면인지 실생활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기엔 아직 이릅니다. 런닝 머신은 물론 저 많은 운동기구들이 보이시나요? 마치 피트니스 센터를 그대로 집 안에 옮겨놓은 것 같은데요. 세트장이 따로 없네요. 영화 같은 심혜진씨의 집!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90년대 초 데뷔 이후 수많은 남성팬들 설레게 한 원조 요정 강수지씨! 그녀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집 안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곳곳에 포인트를 둔 자신의 침실과 핑크빛 비비아나의 방! 거기에 잘 정돈된 주방과 화려하진 않지만 포근함이 느껴지는 아늑한 거실까지... 거실 한쪽 벽을 책장으로 꾸며 공간 활용까지 생각한 실용적인 강수지씨의 집입니다. 두 모녀의 사랑이 가득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요? 바로 두 모녀만의 특별한 공간인 베란다입니다. 기분 좋은 비비아나~ 누구에게 인사를 건네나 했더니... <녹취> 비비아나(강수지 딸) : “안녕하세요. 집들” 정말 귀엽죠? 베란다에서 직접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 강수지씨! 비비아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보려는 강수지씨. 제 눈에는 꽃보다 강수지씨가 더 먼저 보이네요. 예쁘게 한 아름 꽃은 꽃병을 들고 거실로 향하는 강수지씨~! 정말 집안 분위기가 달라 보이네요. <녹취> 강수지(가수) : “그쪽에서 보면 예뻐요?” 두 말 하면 잔소리죠~! 작은 소품 하나에서도 강수지씨의 감각이 엿보입니다. <녹취> 강수지(가수) : “꽃이 있으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화장실에 갈 때도 얼마나 좋아. 이건 저쪽.” 그러나 강수지씨에게 이 꽃보다 더 좋은 게 있다는데요. 바로 비비아나와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녹취> 강수지(가수) : “비비아나 사랑해.” 두 사람의 사랑이 집 안 분위기를 더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변정수씨~! 그 후로도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며 주부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그녀가 올 봄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변정수(탤런트) : “지금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네~ 지금 바로 놀러가겠습니다~! 시작부터 강렬한 레드카펫이 눈에 띄는데요. 변정수씨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2층 구조의 집! 강렬한 디자인의 2층과는 달리 1층은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데요. 주부님들의 로망! 주방을 안 볼 수 없겠죠? 변정수씨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주방입니다. 이런 식탁에서는 밥맛도 더 좋겠죠? 그런데 이건 또 뭔가요? 집에 웬 굴삭기죠? <녹취> 변정수(탤런트) : “대공사중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마당에 나무들을 심기로 한 날이거든요.” 정말 대단합니다. 넓은 마당에 나무까지... 친환경 집이 따로 없네요. 가만히 보고 있을 변정수씨가 아니죠. 맨발로 뛰어나와 나무의 위치를 잡으며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합니다. 그런데 주 일터인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먼 것 아닌가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공기도 너무 좋고요. 워낙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까 집에 있을 때만큼은 최대한 편안하고 최대한 즐기고 싶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저한테는 그 거리가 별로 안 느껴지더라고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여기다가 이 정도 크기의 카펫을 깔아야겠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변정수씨~! 과연 어떤 카펫이 들어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뭘 입죠?” 그렇다면 변정수씨의 옷장은 어떨까요? <녹취> 변정수(탤런트) : “이거 홍대에서 제가 만 원 주고 구입했죠. 예쁘다. 역시 요즘은 네온빛깔이 유행하는 것 같아요.” 옷장 공개는 물론 패션 노하우까지 공개한 변정수씨~! 여러분~ 올해 유행 패션이 뭔지 이제 아셨죠? 변정수씨만큼이나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집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새삼 공감이 가네요. 스타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그들만의 러브하우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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