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근혜 5·16 발언 헌법 맞지 않는 말”

입력 2012.07.17 (10:48) 수정 2012.07.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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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박근혜 경선 후보가 5·16 쿠데타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데 대해, "헌법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경선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불가피해도 탱크를 갖고 한강을 넘어 정부를 접수하는 것을 우리는 쿠데타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도 , 쿠데타는 아무리 수식어를 붙여도 쿠데타라며, 성과가 좋다고 해서 역사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순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도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박근혜 후보의 평가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그러면서도 역사관이 중도적 유권자들에겐 조금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만, 대선의 핵심쟁점은 역사관보다는 경제가 아닐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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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17 10:48:30
    • 수정2012-07-17 15:18:10
    정치
새누리당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박근혜 경선 후보가 5·16 쿠데타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데 대해, "헌법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경선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불가피해도 탱크를 갖고 한강을 넘어 정부를 접수하는 것을 우리는 쿠데타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도 , 쿠데타는 아무리 수식어를 붙여도 쿠데타라며, 성과가 좋다고 해서 역사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순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도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박근혜 후보의 평가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그러면서도 역사관이 중도적 유권자들에겐 조금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만, 대선의 핵심쟁점은 역사관보다는 경제가 아닐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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