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지원 대표 수사 마무리…야 “표적 수사”
입력 2012.07.17 (13:04)
수정 2012.07.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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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돼오던 검찰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대대표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서울중앙지검의 수사결과를 대검찰청 합동수사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회장에게서 3천만원 등 모두 6천만원 가량의 돈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건네진 단서를 수사해오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이르면 오늘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중앙지검의 수사가 합쳐진다는 것은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뤄지던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제 본격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합수단은 보해뿐 아니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박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검찰은 최근 임 회장이 돈을 건넸다는 장소를 찾아 당시 상황을 검증했으며, 임 회장의 운전기사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표적, 공작 수사라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소환조사를 당 차원에서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편, 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된다면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돼오던 검찰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대대표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서울중앙지검의 수사결과를 대검찰청 합동수사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회장에게서 3천만원 등 모두 6천만원 가량의 돈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건네진 단서를 수사해오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이르면 오늘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중앙지검의 수사가 합쳐진다는 것은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뤄지던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제 본격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합수단은 보해뿐 아니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박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검찰은 최근 임 회장이 돈을 건넸다는 장소를 찾아 당시 상황을 검증했으며, 임 회장의 운전기사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표적, 공작 수사라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소환조사를 당 차원에서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편, 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된다면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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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지원 대표 수사 마무리…야 “표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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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13:04:35
- 수정2012-07-17 16:07:08
<앵커 멘트>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돼오던 검찰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대대표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서울중앙지검의 수사결과를 대검찰청 합동수사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회장에게서 3천만원 등 모두 6천만원 가량의 돈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건네진 단서를 수사해오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이르면 오늘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중앙지검의 수사가 합쳐진다는 것은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뤄지던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제 본격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합수단은 보해뿐 아니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박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검찰은 최근 임 회장이 돈을 건넸다는 장소를 찾아 당시 상황을 검증했으며, 임 회장의 운전기사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표적, 공작 수사라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소환조사를 당 차원에서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편, 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된다면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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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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