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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여름나기 풍경은?
입력 2012.07.18 (07: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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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0년대나 70년대에 삼복 더위를 나는 모습은 어땠을까요?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가는 건 마찬가지지만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대 서울 아이들은 무더위를 피해 한강으로 달려갔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시간가는줄 몰랐고 어른들은 노를 저으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녹취>김병삼(72세) :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전동차 있어. 그거 타고 뚝섬까지 가. 그래서 뚝섬에서 내려서 바로 거기가서 벗고 수영하고 그랬어”

숨이 턱까지 찰 정도로 계속되는 폭염은 동물까지 혀를 내두룰 정돕니다.

<녹취>대한뉴스 : "물속의 하마도 더위에 지쳐 있습니다. 올 여름 복더위는 26년만에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전국 계곡과 해수욕장은 예나 지금이나 피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녹취>대한뉴스 : "경기도 가평에 여학생 수영교실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피서지에서 일어나는 각종 풍기문란 사고도 많아 아예 여학생 전용 수영장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면 어김없이 시골을 찾아오는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학생들은 바쁜 농사일을 거들면서 일손을 보태는가하면 사라지는 전통을 되살리자는 계몽활동도 펼쳤습니다.

얼음집은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뇌염모기 살충제를 비행기까지 동원해 뿌리던 시절.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태풍으로 인한 수해였습니다.

이재민을 돕기위한 행렬이 줄을 잇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그때 그시절의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여름철 풍경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 반세기 전 여름나기 풍경은?
    • 입력 2012-07-18 07:16: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60년대나 70년대에 삼복 더위를 나는 모습은 어땠을까요?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가는 건 마찬가지지만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대 서울 아이들은 무더위를 피해 한강으로 달려갔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시간가는줄 몰랐고 어른들은 노를 저으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녹취>김병삼(72세) :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전동차 있어. 그거 타고 뚝섬까지 가. 그래서 뚝섬에서 내려서 바로 거기가서 벗고 수영하고 그랬어”

숨이 턱까지 찰 정도로 계속되는 폭염은 동물까지 혀를 내두룰 정돕니다.

<녹취>대한뉴스 : "물속의 하마도 더위에 지쳐 있습니다. 올 여름 복더위는 26년만에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전국 계곡과 해수욕장은 예나 지금이나 피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녹취>대한뉴스 : "경기도 가평에 여학생 수영교실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피서지에서 일어나는 각종 풍기문란 사고도 많아 아예 여학생 전용 수영장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면 어김없이 시골을 찾아오는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학생들은 바쁜 농사일을 거들면서 일손을 보태는가하면 사라지는 전통을 되살리자는 계몽활동도 펼쳤습니다.

얼음집은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뇌염모기 살충제를 비행기까지 동원해 뿌리던 시절.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태풍으로 인한 수해였습니다.

이재민을 돕기위한 행렬이 줄을 잇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그때 그시절의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여름철 풍경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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