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전 단계 ‘장상피화생’, 매년 내시경해야
입력 2012.07.18 (09:16)
수정 2012.07.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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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위내시경 받아보셨나요?
얼마나 검사를 자주 받느냐에 따라 조기 위암을 발견할 확률도 크게 달라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암이 발견돼 개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기 2년 전 위내시경 검사에선 정상이었습니다.
<인터뷰>김옥자(위암 수술환자) : “(위내시경 검사를)2년 전에 받았으니, 너무 오래 있다 받았지 않았나 싶어서 원망스럽더라고요”
반면, 매년 검사를 받는 이 40대 여성은 3년 전 조기 위암이 일찍 발견돼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손은숙(조기 위암 발견) : “제가 한해를 늦춰서 했다고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많이 진행이 됐겠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매년 위내시경을 받았을 때, 조기위암발견율이 63%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4%p 더 높았습니다.
국가 암검진사업에선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증상이 있거나 위암가족력이 있다면 그보다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손상된 위세포가 장세포로 변형된 '장상피화생'이 발견되면 위암에 걸릴 확률도 11배나 올라갑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했을 땐 조기 위암 발견율이 굉장히 높고,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요지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만 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올해 위내시경 받아보셨나요?
얼마나 검사를 자주 받느냐에 따라 조기 위암을 발견할 확률도 크게 달라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암이 발견돼 개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기 2년 전 위내시경 검사에선 정상이었습니다.
<인터뷰>김옥자(위암 수술환자) : “(위내시경 검사를)2년 전에 받았으니, 너무 오래 있다 받았지 않았나 싶어서 원망스럽더라고요”
반면, 매년 검사를 받는 이 40대 여성은 3년 전 조기 위암이 일찍 발견돼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손은숙(조기 위암 발견) : “제가 한해를 늦춰서 했다고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많이 진행이 됐겠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매년 위내시경을 받았을 때, 조기위암발견율이 63%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4%p 더 높았습니다.
국가 암검진사업에선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증상이 있거나 위암가족력이 있다면 그보다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손상된 위세포가 장세포로 변형된 '장상피화생'이 발견되면 위암에 걸릴 확률도 11배나 올라갑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했을 땐 조기 위암 발견율이 굉장히 높고,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요지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만 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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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 전 단계 ‘장상피화생’, 매년 내시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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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8 09:16:43
- 수정2012-07-18 20:01:50
<앵커 멘트>
올해 위내시경 받아보셨나요?
얼마나 검사를 자주 받느냐에 따라 조기 위암을 발견할 확률도 크게 달라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암이 발견돼 개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기 2년 전 위내시경 검사에선 정상이었습니다.
<인터뷰>김옥자(위암 수술환자) : “(위내시경 검사를)2년 전에 받았으니, 너무 오래 있다 받았지 않았나 싶어서 원망스럽더라고요”
반면, 매년 검사를 받는 이 40대 여성은 3년 전 조기 위암이 일찍 발견돼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손은숙(조기 위암 발견) : “제가 한해를 늦춰서 했다고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많이 진행이 됐겠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매년 위내시경을 받았을 때, 조기위암발견율이 63%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4%p 더 높았습니다.
국가 암검진사업에선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증상이 있거나 위암가족력이 있다면 그보다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손상된 위세포가 장세포로 변형된 '장상피화생'이 발견되면 위암에 걸릴 확률도 11배나 올라갑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했을 땐 조기 위암 발견율이 굉장히 높고,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요지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만 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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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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