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음식점 안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원정 성매매를 온 여성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는 중국 음식점.
고급 레스토랑처럼 보이지만, 밤만 되면, 안쪽 연회장은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바뀝니다.
노래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접대부는 타이완 여성 7명이었습니다.
<녹취> 업소 관계자 : "그냥 뭐 놀러오고, 관광차원에서... 사장님 아시는 여자들이라더고요"
타이완 국적인 업주 47살 우모 씨는 타이완 여성 7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녹취> 성매매 여성 통역인 : "좋아서, 돈 안받고 그냥 한 거니까, 성매매는 아니래요"
이들의 입국 목적은 한국에서 돈을 벌어, 성형과 쇼핑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적발된 타이완 여성들은 국내에서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를 얻어 입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비자가 악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장갑병(울산경찰청 외사계) : "(입국) 3~4일만에 유흥 접대부로 일한다는 건,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있을 수 없거든요. 또 2차를 나간다는 것도..."
울산경찰청은 타이완인 업주 우 씨와 타이완 여성 7명, 성매수 남성 3명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남 통영에서도 최근 태국 여성 3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구속되는 등 당국의 외국인 관리가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중국 음식점 안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원정 성매매를 온 여성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는 중국 음식점.
고급 레스토랑처럼 보이지만, 밤만 되면, 안쪽 연회장은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바뀝니다.
노래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접대부는 타이완 여성 7명이었습니다.
<녹취> 업소 관계자 : "그냥 뭐 놀러오고, 관광차원에서... 사장님 아시는 여자들이라더고요"
타이완 국적인 업주 47살 우모 씨는 타이완 여성 7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녹취> 성매매 여성 통역인 : "좋아서, 돈 안받고 그냥 한 거니까, 성매매는 아니래요"
이들의 입국 목적은 한국에서 돈을 벌어, 성형과 쇼핑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적발된 타이완 여성들은 국내에서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를 얻어 입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비자가 악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장갑병(울산경찰청 외사계) : "(입국) 3~4일만에 유흥 접대부로 일한다는 건,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있을 수 없거든요. 또 2차를 나간다는 것도..."
울산경찰청은 타이완인 업주 우 씨와 타이완 여성 7명, 성매수 남성 3명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남 통영에서도 최근 태국 여성 3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구속되는 등 당국의 외국인 관리가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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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비자 악용 외국인 성매매 잇단 적발
-
- 입력 2012-07-18 10:00:34
<앵커 멘트>
중국 음식점 안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원정 성매매를 온 여성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는 중국 음식점.
고급 레스토랑처럼 보이지만, 밤만 되면, 안쪽 연회장은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바뀝니다.
노래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접대부는 타이완 여성 7명이었습니다.
<녹취> 업소 관계자 : "그냥 뭐 놀러오고, 관광차원에서... 사장님 아시는 여자들이라더고요"
타이완 국적인 업주 47살 우모 씨는 타이완 여성 7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녹취> 성매매 여성 통역인 : "좋아서, 돈 안받고 그냥 한 거니까, 성매매는 아니래요"
이들의 입국 목적은 한국에서 돈을 벌어, 성형과 쇼핑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적발된 타이완 여성들은 국내에서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를 얻어 입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비자가 악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장갑병(울산경찰청 외사계) : "(입국) 3~4일만에 유흥 접대부로 일한다는 건,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있을 수 없거든요. 또 2차를 나간다는 것도..."
울산경찰청은 타이완인 업주 우 씨와 타이완 여성 7명, 성매수 남성 3명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남 통영에서도 최근 태국 여성 3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구속되는 등 당국의 외국인 관리가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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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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