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내일까지 최고 20mm 비

오늘과 내일 태풍 '카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7호 태풍 '카눈'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이 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를 지나 자정 이후에는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태풍이 북한 황해도로 올라가면서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도와 제주 부근 해상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안은 오늘 오후에 호남지방은 오늘 밤, 충남과 서울, 경기지역엔 내일 새벽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해안에도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겠고 비는 점차 북쪽으로 확대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전남, 경남, 서해안에는 60~120mm 특히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중부지방과 그밖에 남부 지역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기는 남부와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남해와 서해상에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7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