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산악 구조에도 한몫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 모씨 일행은 어젯밤 8시쯤 설악산 화채 능선을 오르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구조자 : "위아래로 돌아다닌 거에요. 산을 헤맨거죠. 위치를 알려줘도 그 사람들은 모르니까."
처음에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합동구조대는 수색 4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스마트폰 앱이었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으면 119와 통화가 되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조대는 휴대전화로 GPS 기능이 들어 있는 "국립공원산행정보' 앱을 깔도록 알려줬습니다.
메뉴에 있는 조난신고 아이콘을 누르자 조난자들의 위치가 위도와 경도로 자세히 표시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GPS 시스템과 연계해 이들을 찾았고 조난 발생 8시간 만에 무사히 하산하면서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인터뷰> 김기창(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주임): "출동하는 직원들의 좌표값을 입력하면 현재 출동하는 구조대와 조난자의 위치 간격과 접근 경로가 다 표시됩니다."
조난 신고 위치는 GPS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5미터 이내로 정확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조난 등산객의 첫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산악 구조에도 한몫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 모씨 일행은 어젯밤 8시쯤 설악산 화채 능선을 오르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구조자 : "위아래로 돌아다닌 거에요. 산을 헤맨거죠. 위치를 알려줘도 그 사람들은 모르니까."
처음에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합동구조대는 수색 4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스마트폰 앱이었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으면 119와 통화가 되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조대는 휴대전화로 GPS 기능이 들어 있는 "국립공원산행정보' 앱을 깔도록 알려줬습니다.
메뉴에 있는 조난신고 아이콘을 누르자 조난자들의 위치가 위도와 경도로 자세히 표시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GPS 시스템과 연계해 이들을 찾았고 조난 발생 8시간 만에 무사히 하산하면서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인터뷰> 김기창(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주임): "출동하는 직원들의 좌표값을 입력하면 현재 출동하는 구조대와 조난자의 위치 간격과 접근 경로가 다 표시됩니다."
조난 신고 위치는 GPS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5미터 이내로 정확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조난 등산객의 첫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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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산행정보 앱’으로 조난자 첫 구조
-
- 입력 2012-07-21 21:43:45
<앵커 멘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산악 구조에도 한몫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 모씨 일행은 어젯밤 8시쯤 설악산 화채 능선을 오르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구조자 : "위아래로 돌아다닌 거에요. 산을 헤맨거죠. 위치를 알려줘도 그 사람들은 모르니까."
처음에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합동구조대는 수색 4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조난자들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스마트폰 앱이었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으면 119와 통화가 되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조대는 휴대전화로 GPS 기능이 들어 있는 "국립공원산행정보' 앱을 깔도록 알려줬습니다.
메뉴에 있는 조난신고 아이콘을 누르자 조난자들의 위치가 위도와 경도로 자세히 표시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GPS 시스템과 연계해 이들을 찾았고 조난 발생 8시간 만에 무사히 하산하면서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인터뷰> 김기창(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주임): "출동하는 직원들의 좌표값을 입력하면 현재 출동하는 구조대와 조난자의 위치 간격과 접근 경로가 다 표시됩니다."
조난 신고 위치는 GPS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5미터 이내로 정확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조난 등산객의 첫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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