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종 6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경남 통영 한 아름 양 살해 피의자 김 모씨에 대해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납치 45 분 만에 아름 양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 일 아침 이웃주민 김 모씨가 등교하던 한 아름 양을 차에 태운 뒤 성폭행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차량 내에 엎드려라 말을 안 들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후, 출발하여 약 30여 분간 주변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가..."
경찰은 어제 아름 양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45 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아름 양을 납치한 뒤 45 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의 집 컴퓨터에서 70여 개의 음란 동영상도 확보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물도 있었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아름 양 학교 책상에는 국화꽃과 친구들 편지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어제 공개된 아름 양의 일기장, 아버지에게 혼난 뒤 눈물짓는 10살 소녀의 애틋한 심경이 담겼고 담임교사는 아름 양에게 문단속을 잘하라며 걱정해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한아름 양 담임교사) : "믿기지 않았고….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아름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부검을 실시합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실종 6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경남 통영 한 아름 양 살해 피의자 김 모씨에 대해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납치 45 분 만에 아름 양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 일 아침 이웃주민 김 모씨가 등교하던 한 아름 양을 차에 태운 뒤 성폭행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차량 내에 엎드려라 말을 안 들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후, 출발하여 약 30여 분간 주변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가..."
경찰은 어제 아름 양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45 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아름 양을 납치한 뒤 45 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의 집 컴퓨터에서 70여 개의 음란 동영상도 확보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물도 있었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아름 양 학교 책상에는 국화꽃과 친구들 편지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어제 공개된 아름 양의 일기장, 아버지에게 혼난 뒤 눈물짓는 10살 소녀의 애틋한 심경이 담겼고 담임교사는 아름 양에게 문단속을 잘하라며 걱정해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한아름 양 담임교사) : "믿기지 않았고….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아름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부검을 실시합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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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초등생 납치 45분 만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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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24 09:12:35

<앵커 멘트>
실종 6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경남 통영 한 아름 양 살해 피의자 김 모씨에 대해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납치 45 분 만에 아름 양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 일 아침 이웃주민 김 모씨가 등교하던 한 아름 양을 차에 태운 뒤 성폭행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차량 내에 엎드려라 말을 안 들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후, 출발하여 약 30여 분간 주변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가..."
경찰은 어제 아름 양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45 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아름 양을 납치한 뒤 45 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의 집 컴퓨터에서 70여 개의 음란 동영상도 확보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물도 있었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아름 양 학교 책상에는 국화꽃과 친구들 편지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어제 공개된 아름 양의 일기장, 아버지에게 혼난 뒤 눈물짓는 10살 소녀의 애틋한 심경이 담겼고 담임교사는 아름 양에게 문단속을 잘하라며 걱정해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한아름 양 담임교사) : "믿기지 않았고….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아름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부검을 실시합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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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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