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에 또 뱀…주의 당부

입력 2012.07.24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신월동의 주택가에서 또 뱀이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이 5시간 동안 자살 소동을 벌이면서 구조대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차장 화단을 수색하던 구조대와 경찰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녹취> "있다, 있다, 있어. (어디?) 이쪽으로 기어 들어갔어."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신월동에서 1미터 길이의 뱀이 발견돼 소방대원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변에서 이미 뱀 13마리가 발견됐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동교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15층 창문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1층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고, 경찰 특공대도 출동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살 예방센터 상담사 등의 설득에 5시간 동안 이어진 자살 소동을 끝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도 화성시 하저리의 폐차장에서 불이 나 창고와 부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용접을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을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주택가에 또 뱀…주의 당부
    • 입력 2012-07-24 09:12:3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서울 신월동의 주택가에서 또 뱀이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이 5시간 동안 자살 소동을 벌이면서 구조대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차장 화단을 수색하던 구조대와 경찰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녹취> "있다, 있다, 있어. (어디?) 이쪽으로 기어 들어갔어."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신월동에서 1미터 길이의 뱀이 발견돼 소방대원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변에서 이미 뱀 13마리가 발견됐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동교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15층 창문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1층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고, 경찰 특공대도 출동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살 예방센터 상담사 등의 설득에 5시간 동안 이어진 자살 소동을 끝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도 화성시 하저리의 폐차장에서 불이 나 창고와 부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용접을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을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