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얕아 보이는 물이라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의 흐름이 느리고 깨끗해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어제 오전, 70살 신 모씨가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용태(순창경찰서 복흥파출소장) : "성인 남자에겐 깊지 않지만 키 작은 어르신이 다슬기를 잡으려고 자꾸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
같은 날 강원도 홍천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40대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다슬기를 잡다 방심해 10명 이상이 숨지고 있습니다.
다슬기 채취 사고는 의외로 바위가 많고 물이 얕은 유속이 느린 곳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다슬기의 먹이인 이끼가 바위에 많이 끼어있어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고, 중심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행성인 다슬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밤에는 물속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기태(남원소방서 순창 119안전센터) : "강가나 개울가는 이끼 때문에 미끄럽고 지형 변화로 물웅덩이가 생겨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작업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명 이상이 함께 채취할 것을 주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얕아 보이는 물이라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의 흐름이 느리고 깨끗해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어제 오전, 70살 신 모씨가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용태(순창경찰서 복흥파출소장) : "성인 남자에겐 깊지 않지만 키 작은 어르신이 다슬기를 잡으려고 자꾸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
같은 날 강원도 홍천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40대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다슬기를 잡다 방심해 10명 이상이 숨지고 있습니다.
다슬기 채취 사고는 의외로 바위가 많고 물이 얕은 유속이 느린 곳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다슬기의 먹이인 이끼가 바위에 많이 끼어있어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고, 중심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행성인 다슬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밤에는 물속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기태(남원소방서 순창 119안전센터) : "강가나 개울가는 이끼 때문에 미끄럽고 지형 변화로 물웅덩이가 생겨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작업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명 이상이 함께 채취할 것을 주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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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잡는’ 다슬기 채취…얕은 물 방심은 금물
-
- 입력 2012-07-27 21:58:45

<앵커 멘트>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얕아 보이는 물이라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의 흐름이 느리고 깨끗해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어제 오전, 70살 신 모씨가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용태(순창경찰서 복흥파출소장) : "성인 남자에겐 깊지 않지만 키 작은 어르신이 다슬기를 잡으려고 자꾸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
같은 날 강원도 홍천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40대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다슬기를 잡다 방심해 10명 이상이 숨지고 있습니다.
다슬기 채취 사고는 의외로 바위가 많고 물이 얕은 유속이 느린 곳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다슬기의 먹이인 이끼가 바위에 많이 끼어있어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고, 중심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행성인 다슬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밤에는 물속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기태(남원소방서 순창 119안전센터) : "강가나 개울가는 이끼 때문에 미끄럽고 지형 변화로 물웅덩이가 생겨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작업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명 이상이 함께 채취할 것을 주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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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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