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김장미, 25m 권총 ‘금빛 총성’

입력 2012.08.02 (07:22) 수정 2012.08.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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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격에서 우리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20살의 사격대표팀 막내 김장미가 여자 25미터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런던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살 나이 김장미가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런던 맞죠.끝났을 때 꿈인 것 같았어요"



사격 신성 김장미는 본선에서 591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김장미는 다소 긴장된 듯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3번째 시리즈까지 9점대를 7발이나 쏘며 흔들렸습니다.



결국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천잉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김장미는 강심장이었습니다.



마지막 4번째 시리즈, 3발째에서 10.9로 만점을 쏘며 순위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2발도 차분히 표적을 조준한 김장미는 결국 결선 합계 792.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장미는 92년 여갑순에 이후 20년 만에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실력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실현해서 좋아요"



사격에서만 금메달 2개째.



사격 대표팀은 오는 5일 진종오가 출전하는 남자 50미터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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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 김장미, 25m 권총 ‘금빛 총성’
    • 입력 2012-08-02 0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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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에서 우리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20살의 사격대표팀 막내 김장미가 여자 25미터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런던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살 나이 김장미가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런던 맞죠.끝났을 때 꿈인 것 같았어요"

사격 신성 김장미는 본선에서 591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김장미는 다소 긴장된 듯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3번째 시리즈까지 9점대를 7발이나 쏘며 흔들렸습니다.

결국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천잉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김장미는 강심장이었습니다.

마지막 4번째 시리즈, 3발째에서 10.9로 만점을 쏘며 순위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2발도 차분히 표적을 조준한 김장미는 결국 결선 합계 792.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장미는 92년 여갑순에 이후 20년 만에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실력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실현해서 좋아요"

사격에서만 금메달 2개째.

사격 대표팀은 오는 5일 진종오가 출전하는 남자 50미터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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