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새미의 어드벤쳐 2’ 外

<앵커 멘트>



이번 주에는 더운 날씨를 잠시라도 잊게 만드는 영화들이 많이 선보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있고 시원한 음악과 춤이 돋보이는 영화들도 눈길을 끕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미의 어드벤쳐 2



평화롭게 살던 바다 거북이들.



밀렵꾼에게 잡혀 관광객들을 위한 수족관에 갇힙니다.



지난 2010년 개봉해 백만 관객을 불러 모은 애니메이션의 속편,



바닷속 신비한 풍경과 거대한 아쿠아리움의 장관이 형형색색 색채감으로 그 화려함을 뽐냅니다.



바다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국토 해양부의 공식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락 오브 에이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당대 최고의 록 클럽.



전설의 록스타의 공연을 성사시켜 위기를 돌파하고자 합니다.



로큰롤의 시대였던 80년대를 재현한 한편의 콘서트 같은 영화,



특히 톰 크루즈가 8곡을 직접 열창해, 듣는 즐거움까지 맛 보게 합니다.



매직 마이크



낮과 밤이 다른 삶을 사는 남성 스트리퍼.



점차 방탕한 생활에 빠지는 동료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남성 스트리퍼’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여성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채닝테이텀이, 자신의 실제 경험을 영화에 담았다고 해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말리



아프리카 민중의 권리를 위해 노래를 부른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가족과 동료들의 인터뷰를 통해 뜨거운 삶을 살았던 예술가의 인생을 담담히 그려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