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후보, 오늘 경선 불참 기자회견…당지도부, 경선일정 강행

입력 2012.08.05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대선 경선후보가 경선 일정 불참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예정대로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비리 책임을 지고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경선 일정 불참 입장을 재차 밝힐 예정입니다.

세 후보들은 앞서 어젯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안상수 후보를 만나 경선 불참에 동참해달라고 설득했지만, 안 후보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오늘 예정된 정책 토크에 박근혜, 안상수 두 후보만 참여하더라도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또 오늘까지 5명의 경선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 수 있도록 경선후보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이번주 초 의원총회와 중진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박 후보, 오늘 경선 불참 기자회견…당지도부, 경선일정 강행
    • 입력 2012-08-05 07:25:06
    정치
새누리당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대선 경선후보가 경선 일정 불참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예정대로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비리 책임을 지고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경선 일정 불참 입장을 재차 밝힐 예정입니다. 세 후보들은 앞서 어젯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안상수 후보를 만나 경선 불참에 동참해달라고 설득했지만, 안 후보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오늘 예정된 정책 토크에 박근혜, 안상수 두 후보만 참여하더라도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또 오늘까지 5명의 경선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 수 있도록 경선후보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이번주 초 의원총회와 중진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