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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 18대 대통령 선거
[세상보기]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파문
입력 2012.08.05 (07:41)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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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 명의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참여를 잠정 거부하면서 경선이 파행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총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치외교부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곽희섭 기자! 새누리당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일정에 불참하고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 등 세 명의 경선 후보들이 오늘로 사흘째 경선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고 검찰에서 의혹에 대한 시비가 가려질 때까지는 경선을 진행할 수 없다는 건데요,

지난 3일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 "철저한 진상 규명과 납득할 만한 조치 없이 경선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세 후보는 어젯밤 안상수 후보와 만찬 모임을 갖고 경선 불참에 동참해 달라고 설득했지만 안 후보는 경선 일정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선 세 후보의 경선 불참 입장이 강경한데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황 대표 사퇴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질문> 박근혜 후보나 당 지도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답변>

박근혜 경선 후보는 세 후보의 불참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 "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는 없다. 다른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당 지도부는 황 대표 사퇴보다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인데요,

공천 비리 의혹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하고 비박 후보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경선 참여를 설득할 방침입니다.

어제 긴급 소집된 상임고문단회의에서 당 원로들도 공천자금 의혹 인사들의 탈당과 차질없는 경선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오늘 예정된 정책토크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반쪽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새누리당은 이번주 초 의원총회와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어 수습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를 직접 겨냥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죠?

<답변>

대선을 앞두고 터진 이번 사태가 야권에 유리한 국면이라고 보고 민주통합당은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유력주자인 박근혜 경선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박 후보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의 말입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지난 3일) : "박근혜 후보는 사과 한마디 안해요 지금. (당시) 비대위원장 자격으로서 국민들에게 100배 사죄하기를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또 지난해 말 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물론, 지난 2002년 대선 때 '차떼기' 사건까지 거론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서 돈 공천이 사실로 확인되면 박근혜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질문> 이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죠?

<답변>

네, 검찰은 어제 3억여 원의 공천 관련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의 부산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또 현 의원과 가족들의 은행계좌들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사건 제보자인 현 의원의 전 비서 정모 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해 금품을 건넨 과정에 대해 보강 수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현 의원을 비롯해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 등 관련자들을 이번주 초쯤 잇따라 소환할 방침입니다.
  • [세상보기]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파문
    • 입력 2012-08-05 07:41:45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 명의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참여를 잠정 거부하면서 경선이 파행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총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치외교부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곽희섭 기자! 새누리당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일정에 불참하고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 등 세 명의 경선 후보들이 오늘로 사흘째 경선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고 검찰에서 의혹에 대한 시비가 가려질 때까지는 경선을 진행할 수 없다는 건데요,

지난 3일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 "철저한 진상 규명과 납득할 만한 조치 없이 경선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세 후보는 어젯밤 안상수 후보와 만찬 모임을 갖고 경선 불참에 동참해 달라고 설득했지만 안 후보는 경선 일정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선 세 후보의 경선 불참 입장이 강경한데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황 대표 사퇴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질문> 박근혜 후보나 당 지도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답변>

박근혜 경선 후보는 세 후보의 불참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 "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는 없다. 다른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당 지도부는 황 대표 사퇴보다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인데요,

공천 비리 의혹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하고 비박 후보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경선 참여를 설득할 방침입니다.

어제 긴급 소집된 상임고문단회의에서 당 원로들도 공천자금 의혹 인사들의 탈당과 차질없는 경선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오늘 예정된 정책토크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반쪽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새누리당은 이번주 초 의원총회와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어 수습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를 직접 겨냥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죠?

<답변>

대선을 앞두고 터진 이번 사태가 야권에 유리한 국면이라고 보고 민주통합당은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유력주자인 박근혜 경선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박 후보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의 말입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지난 3일) : "박근혜 후보는 사과 한마디 안해요 지금. (당시) 비대위원장 자격으로서 국민들에게 100배 사죄하기를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또 지난해 말 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물론, 지난 2002년 대선 때 '차떼기' 사건까지 거론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서 돈 공천이 사실로 확인되면 박근혜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질문> 이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죠?

<답변>

네, 검찰은 어제 3억여 원의 공천 관련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의 부산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또 현 의원과 가족들의 은행계좌들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사건 제보자인 현 의원의 전 비서 정모 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해 금품을 건넨 과정에 대해 보강 수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현 의원을 비롯해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 등 관련자들을 이번주 초쯤 잇따라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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