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박근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입력 2012.08.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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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4.11 총선 공천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천 비리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이 총선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메신저로 활동했다는 것은 공통적인 인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이어 또 다른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탈락한 경우가 있었던 것은 공천을 주도하는 측의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태희 후보는 경선 복귀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인 당에 타격을 주는 것은 책임있는 후보의 자세라 아니라고 판단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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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박근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 입력 2012-08-06 09:33:32
    정치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4.11 총선 공천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천 비리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이 총선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메신저로 활동했다는 것은 공통적인 인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이어 또 다른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탈락한 경우가 있었던 것은 공천을 주도하는 측의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태희 후보는 경선 복귀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인 당에 타격을 주는 것은 책임있는 후보의 자세라 아니라고 판단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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