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롯데닷컴 엉터리 할인 판매 적발

입력 2012.08.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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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백화점의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닷컴이 할인율을 허위로 표시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에 대한 지원책이 시행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할인율을 허위 표시한 롯데닷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롯데닷컴은 2010년산 오리털 파카 제품 가격이 19만8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인하됐는데도 종전 판매가격을 출시 가격으로 기재해 할인율을 42%라고 표시했습니다.

또 2008년 30만9천 원으로 출시된 여성 구두가 15만9천 원으로 값이 떨어졌지만 이전 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49%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임대차 기간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세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실시합니다.

특례보증을 받아 보증조건을 약정하면 은행은 이를 근거로 이사할 집의 임대인에게 대출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세입자는 전세금을 돌려받은 뒤 은행에 돈을 갚으면 됩니다.

신청 대상은 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되고 임차권 등기명령 절차를 마친 뒤 다른 집으로 전세 이주를 원하는 임차인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이번달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가입건수가 9천66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월 신규가입 건수가 3백 건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초 만 번째 가입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는 자녀에게 노후 생활을 의지하지 않으려는 고령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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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롯데닷컴 엉터리 할인 판매 적발
    • 입력 2012-08-07 0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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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백화점의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닷컴이 할인율을 허위로 표시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에 대한 지원책이 시행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할인율을 허위 표시한 롯데닷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롯데닷컴은 2010년산 오리털 파카 제품 가격이 19만8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인하됐는데도 종전 판매가격을 출시 가격으로 기재해 할인율을 42%라고 표시했습니다. 또 2008년 30만9천 원으로 출시된 여성 구두가 15만9천 원으로 값이 떨어졌지만 이전 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49%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임대차 기간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세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실시합니다. 특례보증을 받아 보증조건을 약정하면 은행은 이를 근거로 이사할 집의 임대인에게 대출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세입자는 전세금을 돌려받은 뒤 은행에 돈을 갚으면 됩니다. 신청 대상은 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되고 임차권 등기명령 절차를 마친 뒤 다른 집으로 전세 이주를 원하는 임차인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이번달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가입건수가 9천66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월 신규가입 건수가 3백 건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초 만 번째 가입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는 자녀에게 노후 생활을 의지하지 않으려는 고령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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