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기세 점차 약해져

폭염의 기세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지만 어제보단 낮았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 낮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구 33도 예상됩니다.

또 열대야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내일 낮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육상지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중부지방 내일 아침기온 대부분 25도 아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33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과 포항의 낮 기온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고, 해운대 등지엔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엔 제주도에, 토요일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