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도 없이 창문을 닫고 있는데도 시원한 집이 있습니다.
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지은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가 겨울철 난방 뿐만아니라 여름철 냉방 효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깥 기온이 36도를 넘는 한낮에도 이 주택의 모든 창은 닫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밖은 찜통인데 집안에 들어서면 25도 가량으로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단열과 밀착효과가 높은 벽과 창, 그리고 땅속 냉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택 지하에 있는 이 기계가 태양열과 지열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지하 150미터까지 묻힌 파이프에 물을 순환시켜 냉각시킨 뒤 보관했다가 집안으로 공급합니다.
실외기가 땅속에 있는 셈이며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으로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주택보다 에너지 소비를 85%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남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 "이 에너지자립형 주택은 금년과 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율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 기술은 대기업에 이전돼 현재 100가구 규모의 에너지자립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고 앞으로 환기열 회수장치 등이 개량되면 효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도 없이 창문을 닫고 있는데도 시원한 집이 있습니다.
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지은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가 겨울철 난방 뿐만아니라 여름철 냉방 효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깥 기온이 36도를 넘는 한낮에도 이 주택의 모든 창은 닫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밖은 찜통인데 집안에 들어서면 25도 가량으로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단열과 밀착효과가 높은 벽과 창, 그리고 땅속 냉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택 지하에 있는 이 기계가 태양열과 지열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지하 150미터까지 묻힌 파이프에 물을 순환시켜 냉각시킨 뒤 보관했다가 집안으로 공급합니다.
실외기가 땅속에 있는 셈이며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으로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주택보다 에너지 소비를 85%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남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 "이 에너지자립형 주택은 금년과 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율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 기술은 대기업에 이전돼 현재 100가구 규모의 에너지자립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고 앞으로 환기열 회수장치 등이 개량되면 효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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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자연 에너지…폭염에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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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8 07:11:36
<앵커 멘트>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도 없이 창문을 닫고 있는데도 시원한 집이 있습니다.
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지은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가 겨울철 난방 뿐만아니라 여름철 냉방 효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깥 기온이 36도를 넘는 한낮에도 이 주택의 모든 창은 닫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밖은 찜통인데 집안에 들어서면 25도 가량으로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단열과 밀착효과가 높은 벽과 창, 그리고 땅속 냉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택 지하에 있는 이 기계가 태양열과 지열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지하 150미터까지 묻힌 파이프에 물을 순환시켜 냉각시킨 뒤 보관했다가 집안으로 공급합니다.
실외기가 땅속에 있는 셈이며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으로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주택보다 에너지 소비를 85%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남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 "이 에너지자립형 주택은 금년과 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율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 기술은 대기업에 이전돼 현재 100가구 규모의 에너지자립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고 앞으로 환기열 회수장치 등이 개량되면 효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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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준 기자 sj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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