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비리 진상조사위 오늘 출범

입력 2012.08.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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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1 총선 공천 비리 의혹 진상조사위원회'의 인선을 확정하고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진상조사위원장에는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봉희 변호사가 내정됐으며, 당에서 추천한 이한성 의원과 박요찬 변호사, 조성환 경기대 외교안보학과 교수 등이 조사위원으로 내정됐습니다.

또 경선 후보들이 각각 추천한 김재원 의원과 김용태 의원, 김기홍 변호사와 이희용 변호사, 이우승 변호사도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오늘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됩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총선 당시 공천 자료가 이미 폐기된 만큼 진상 조사의 범위는 현영희 의원 비리 의혹에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비박 주자들은 컷오프 여론조사 자료 등을 중심으로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며 조사 범위를 4·11 총선 공천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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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공천비리 진상조사위 오늘 출범
    • 입력 2012-08-09 06:03:31
    정치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1 총선 공천 비리 의혹 진상조사위원회'의 인선을 확정하고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진상조사위원장에는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봉희 변호사가 내정됐으며, 당에서 추천한 이한성 의원과 박요찬 변호사, 조성환 경기대 외교안보학과 교수 등이 조사위원으로 내정됐습니다. 또 경선 후보들이 각각 추천한 김재원 의원과 김용태 의원, 김기홍 변호사와 이희용 변호사, 이우승 변호사도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오늘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됩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총선 당시 공천 자료가 이미 폐기된 만큼 진상 조사의 범위는 현영희 의원 비리 의혹에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비박 주자들은 컷오프 여론조사 자료 등을 중심으로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며 조사 범위를 4·11 총선 공천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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