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여성 비하 욕설’ 파문 확산
입력 2012.08.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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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의 여성비하욕설 파문이 일파만팝니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가 하면 총선때 민주당과 연대했던 통합진보당 일각에서도 이종걸 최고위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은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를 욕설로 지칭한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는 물론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 명의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당 대표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여성과 소수 약자를 보호한다 내세우지만 실은 여성에 대한 시각은 이 의원의 막말처럼 천하고 왜곡되기 그지없다."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과 홍일표 대변인 등 새누리당 지도부도 한 목소리로 이종걸 최고위원을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에서는 이종걸 최고위원을 아예 국회에서 추방해야 한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40년 친구로 지내온 이종걸 최고위원이 이런 상스러운 표현을 쓴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도 무조건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는'의 줄임말이었다 오타였다 등의 해명을 해온 이종걸 최고위원은 거듭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그표현은 너무 약하다 좀 더 세게하지 이종걸이 무르다라는 말씀을 해준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여성단체들이 이종걸 최고위원 규탄대회를 여는 등 파장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의 여성비하욕설 파문이 일파만팝니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가 하면 총선때 민주당과 연대했던 통합진보당 일각에서도 이종걸 최고위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은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를 욕설로 지칭한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는 물론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 명의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당 대표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여성과 소수 약자를 보호한다 내세우지만 실은 여성에 대한 시각은 이 의원의 막말처럼 천하고 왜곡되기 그지없다."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과 홍일표 대변인 등 새누리당 지도부도 한 목소리로 이종걸 최고위원을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에서는 이종걸 최고위원을 아예 국회에서 추방해야 한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40년 친구로 지내온 이종걸 최고위원이 이런 상스러운 표현을 쓴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도 무조건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는'의 줄임말이었다 오타였다 등의 해명을 해온 이종걸 최고위원은 거듭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그표현은 너무 약하다 좀 더 세게하지 이종걸이 무르다라는 말씀을 해준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여성단체들이 이종걸 최고위원 규탄대회를 여는 등 파장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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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의원, ‘여성 비하 욕설’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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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9 06:42:16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의 여성비하욕설 파문이 일파만팝니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가 하면 총선때 민주당과 연대했던 통합진보당 일각에서도 이종걸 최고위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은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를 욕설로 지칭한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는 물론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 명의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당 대표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여성과 소수 약자를 보호한다 내세우지만 실은 여성에 대한 시각은 이 의원의 막말처럼 천하고 왜곡되기 그지없다."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과 홍일표 대변인 등 새누리당 지도부도 한 목소리로 이종걸 최고위원을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에서는 이종걸 최고위원을 아예 국회에서 추방해야 한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40년 친구로 지내온 이종걸 최고위원이 이런 상스러운 표현을 쓴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도 무조건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는'의 줄임말이었다 오타였다 등의 해명을 해온 이종걸 최고위원은 거듭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그표현은 너무 약하다 좀 더 세게하지 이종걸이 무르다라는 말씀을 해준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여성단체들이 이종걸 최고위원 규탄대회를 여는 등 파장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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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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