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햇반과 사이다, 콜라 값이 일제히 오르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푸른 잎 채소를 중심으로 채소 가격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제일제당이 햇반 가격을 지난달 30일부터 천400원으로 9.4% 올렸습니다.
다시다 가격도 6.5%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커피, 주스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올렸습니다.
이들 가공식품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우유값 인상을 시작으로 제분과 사료 등 원료에 이어 빵과 두부, 국수, 소주의 가격 상승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지난 7일 시금치 4㎏의 도매가격이 2만 5천 7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8% 뛰었습니다.
대파와 홍고추도 한 달 만에 각각 40% 올랐습니다.
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한 대형 마트에서 상추 1봉의 판매가는 2천 원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로 뛰었고, 얼갈이와 열무는 한 단에 2천500원으로, 69% 상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 2009년 247건에서 2010년 21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507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암 오진이 가장 많은 질병은 폐암으로 전체의 19%로 조사됐습니다.
암을 오진한 이유는 `추가 검사 소홀'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고 `영상이나 조직 판독 오류'가 31%, `설명 미흡'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햇반과 사이다, 콜라 값이 일제히 오르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푸른 잎 채소를 중심으로 채소 가격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제일제당이 햇반 가격을 지난달 30일부터 천400원으로 9.4% 올렸습니다.
다시다 가격도 6.5%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커피, 주스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올렸습니다.
이들 가공식품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우유값 인상을 시작으로 제분과 사료 등 원료에 이어 빵과 두부, 국수, 소주의 가격 상승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지난 7일 시금치 4㎏의 도매가격이 2만 5천 7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8% 뛰었습니다.
대파와 홍고추도 한 달 만에 각각 40% 올랐습니다.
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한 대형 마트에서 상추 1봉의 판매가는 2천 원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로 뛰었고, 얼갈이와 열무는 한 단에 2천500원으로, 69% 상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 2009년 247건에서 2010년 21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507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암 오진이 가장 많은 질병은 폐암으로 전체의 19%로 조사됐습니다.
암을 오진한 이유는 `추가 검사 소홀'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고 `영상이나 조직 판독 오류'가 31%, `설명 미흡'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
- 입력 2012-08-09 07:11:49
<앵커 멘트>
햇반과 사이다, 콜라 값이 일제히 오르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푸른 잎 채소를 중심으로 채소 가격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제일제당이 햇반 가격을 지난달 30일부터 천400원으로 9.4% 올렸습니다.
다시다 가격도 6.5%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커피, 주스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올렸습니다.
이들 가공식품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우유값 인상을 시작으로 제분과 사료 등 원료에 이어 빵과 두부, 국수, 소주의 가격 상승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지난 7일 시금치 4㎏의 도매가격이 2만 5천 7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8% 뛰었습니다.
대파와 홍고추도 한 달 만에 각각 40% 올랐습니다.
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한 대형 마트에서 상추 1봉의 판매가는 2천 원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로 뛰었고, 얼갈이와 열무는 한 단에 2천500원으로, 69% 상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 2009년 247건에서 2010년 21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507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암 오진이 가장 많은 질병은 폐암으로 전체의 19%로 조사됐습니다.
암을 오진한 이유는 `추가 검사 소홀'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고 `영상이나 조직 판독 오류'가 31%, `설명 미흡'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
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김개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