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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육군 대위 총기 자살…총기관리 ‘구멍’
입력 2012.08.09 (22: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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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장교가 부대 밖으로 소총을 가지고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2005년 총기 난사사고로 사병 8명이 숨진 바로 그 부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장성의 한 군부대 아파트, 어제 새벽 이곳에서 육군 장교 33살 정 모 대위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옆에는 실탄이 장전된 K2 소총이 놓여있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 "사람 살려 라는 소리가 들려서 뭔소리 났나 보니까 총소리가 여러발 들렸어요."

헌병대 조사결과, 정 대위는 이 아파트에 머물고 있는 여자친구이자, 현역 육군 대위인 28살 김 모씨를 찾아가 다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대위의 소속은 경기도 연천 28사단 전방부대.

소총으로 무장한 채, 차를 몰고 전남 장성까지 이동한 겁니다.

350킬로미터를 무단이탈 9시간 동안 이동했는데도 아무런 검문도 없었습니다.

정 대위는 어제 오후 사격 훈련을 마친 뒤, 소총을 무기고에 반납하지 않고 퇴근했지만, 소속부대는 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녹취> 현역 대위 : "(총기관리를) 부대에서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총기관리 자체를 간부들이 하고, 병사들한테 맡기지 않죠."

국방부는 부랴부랴 각급 부대의 총기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나섰으며, 이번 사건의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탈영 육군 대위 총기 자살…총기관리 ‘구멍’
    • 입력 2012-08-09 22:05:28
    뉴스 9
<앵커 멘트>

현역 장교가 부대 밖으로 소총을 가지고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2005년 총기 난사사고로 사병 8명이 숨진 바로 그 부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장성의 한 군부대 아파트, 어제 새벽 이곳에서 육군 장교 33살 정 모 대위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옆에는 실탄이 장전된 K2 소총이 놓여있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 "사람 살려 라는 소리가 들려서 뭔소리 났나 보니까 총소리가 여러발 들렸어요."

헌병대 조사결과, 정 대위는 이 아파트에 머물고 있는 여자친구이자, 현역 육군 대위인 28살 김 모씨를 찾아가 다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대위의 소속은 경기도 연천 28사단 전방부대.

소총으로 무장한 채, 차를 몰고 전남 장성까지 이동한 겁니다.

350킬로미터를 무단이탈 9시간 동안 이동했는데도 아무런 검문도 없었습니다.

정 대위는 어제 오후 사격 훈련을 마친 뒤, 소총을 무기고에 반납하지 않고 퇴근했지만, 소속부대는 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녹취> 현역 대위 : "(총기관리를) 부대에서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총기관리 자체를 간부들이 하고, 병사들한테 맡기지 않죠."

국방부는 부랴부랴 각급 부대의 총기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나섰으며, 이번 사건의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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