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현직 대통령 첫 독도 방문 예정

입력 2012.08.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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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독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하고, 날씨가 허용한다면 독도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성사될 경우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첫 독도 방문으로 기록됩니다.

특히 8.15 광복절을 닷새 앞두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대통령이 대내외에 공식 선포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오늘 방문이 우리 국토인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자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이 성사된다면 독도를 둘러본 뒤 독도의 환경적 가치를 언급하고 독도가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보존 차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만큼 오늘 방문에는 환경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소설가 이문열 김주영 씨 등이 동행합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의 울릉도 독도 방문은 외교 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다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통고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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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현직 대통령 첫 독도 방문 예정
    • 입력 2012-08-10 1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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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독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하고, 날씨가 허용한다면 독도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성사될 경우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첫 독도 방문으로 기록됩니다. 특히 8.15 광복절을 닷새 앞두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대통령이 대내외에 공식 선포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오늘 방문이 우리 국토인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자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이 성사된다면 독도를 둘러본 뒤 독도의 환경적 가치를 언급하고 독도가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보존 차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만큼 오늘 방문에는 환경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소설가 이문열 김주영 씨 등이 동행합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의 울릉도 독도 방문은 외교 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다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통고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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