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차명 투자 의혹…“부인 명의로 투자”

입력 2012.08.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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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인들이 함께 만든 '브이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인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0년 말 '브이소사이어티'의 주주 명부에는 안 교수 대신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3만 6000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본인 명의의 보유 주식은 없었지만 부인 명의의 보유 지분이 부부재산으로 인정돼 회원 자격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명 투자 의혹에 대해 안철수 교수 측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춘추관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안 교수가 자금 여력이 없어 부인 명의로 된 재산을 합의하에 사용한 것이라며, 주주명단이 공개되는 만큼 차명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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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차명 투자 의혹…“부인 명의로 투자”
    • 입력 2012-08-14 08:10:04
    정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인들이 함께 만든 '브이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인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0년 말 '브이소사이어티'의 주주 명부에는 안 교수 대신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3만 6000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본인 명의의 보유 주식은 없었지만 부인 명의의 보유 지분이 부부재산으로 인정돼 회원 자격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명 투자 의혹에 대해 안철수 교수 측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춘추관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안 교수가 자금 여력이 없어 부인 명의로 된 재산을 합의하에 사용한 것이라며, 주주명단이 공개되는 만큼 차명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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