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최초 항일 교류전
입력 2012.08.15 (09:47)
수정 2012.08.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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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광복절입니다만 중국도 일제의 침입에 맞서 싸웠는데요.
당시 중국에서 벌어진 일제의 만행과 그에 맞선 한.중 합작 항일운동 자료가 국내 최초로 독립기념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37년 중일전쟁 도중 일본군에 의해 30만 명이 살해된 난징대학살 장면입니다.
총칼에 희생된 주검이 물위에 둥둥 떠다니고 길거리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시신이 즐비합니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의 얼굴이 애처롭습니다.
미국의 한 목사가 당시의 참상을 고발한 유일한 동영상 자료입니다.
<인터뷰> 김승진(청주 남성초5학년) :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을 그렇게 고문하고 죽이고 해가지고 기분 좋지 않고 너무 나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1931년 만주사변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의해 살해된 중국인은 3천5백만 명, 생매장과 강제노동, 위안부 동원 등 일제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같은 일제의 만해에 맞서 중국인과 우리 독립군은 힘을 합쳐 항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인터뷰> 조범래(독립기념관 학예실장) : "일제 침략에 맞서 같이 투쟁했던 공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호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서 국제교류전이 마련됐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증언하는 한.중 합작 항일운동자료전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오늘이 광복절입니다만 중국도 일제의 침입에 맞서 싸웠는데요.
당시 중국에서 벌어진 일제의 만행과 그에 맞선 한.중 합작 항일운동 자료가 국내 최초로 독립기념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37년 중일전쟁 도중 일본군에 의해 30만 명이 살해된 난징대학살 장면입니다.
총칼에 희생된 주검이 물위에 둥둥 떠다니고 길거리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시신이 즐비합니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의 얼굴이 애처롭습니다.
미국의 한 목사가 당시의 참상을 고발한 유일한 동영상 자료입니다.
<인터뷰> 김승진(청주 남성초5학년) :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을 그렇게 고문하고 죽이고 해가지고 기분 좋지 않고 너무 나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1931년 만주사변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의해 살해된 중국인은 3천5백만 명, 생매장과 강제노동, 위안부 동원 등 일제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같은 일제의 만해에 맞서 중국인과 우리 독립군은 힘을 합쳐 항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인터뷰> 조범래(독립기념관 학예실장) : "일제 침략에 맞서 같이 투쟁했던 공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호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서 국제교류전이 마련됐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증언하는 한.중 합작 항일운동자료전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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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최초 항일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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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8-15 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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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광복절입니다만 중국도 일제의 침입에 맞서 싸웠는데요.
당시 중국에서 벌어진 일제의 만행과 그에 맞선 한.중 합작 항일운동 자료가 국내 최초로 독립기념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37년 중일전쟁 도중 일본군에 의해 30만 명이 살해된 난징대학살 장면입니다.
총칼에 희생된 주검이 물위에 둥둥 떠다니고 길거리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시신이 즐비합니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의 얼굴이 애처롭습니다.
미국의 한 목사가 당시의 참상을 고발한 유일한 동영상 자료입니다.
<인터뷰> 김승진(청주 남성초5학년) :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을 그렇게 고문하고 죽이고 해가지고 기분 좋지 않고 너무 나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1931년 만주사변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의해 살해된 중국인은 3천5백만 명, 생매장과 강제노동, 위안부 동원 등 일제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같은 일제의 만해에 맞서 중국인과 우리 독립군은 힘을 합쳐 항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인터뷰> 조범래(독립기념관 학예실장) : "일제 침략에 맞서 같이 투쟁했던 공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호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서 국제교류전이 마련됐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증언하는 한.중 합작 항일운동자료전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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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렬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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