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들 광복절 민심잡기 행보

입력 2012.08.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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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광복절 표심을 잡기위해 폭우속에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색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해 고강도 정치 개혁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다 제도화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청 광복절 기념식에서 정치개혁으로 민주화와 복지를 완성하자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후보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광화문에서 '애국가 부르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했고, 임태희 후보는 공천 비리 의혹이 해소될때 까지 경선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두 차례의 합동 연설회와 모레 마지막 TV토론회 뒤 오는 20일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석해 과거사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일본에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서 외교적인 통로를 통해 당당히 요구하고 따지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백범 기념관을 참배한 뒤, 2013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번지점프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남 해남 옥매산에서 열린 일제 쇠말뚝 제거 행사에 참여했고, 박준영 후보는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39만여 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마감일인 다음달 4일까지 100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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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주자들 광복절 민심잡기 행보
    • 입력 2012-08-15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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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광복절 표심을 잡기위해 폭우속에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색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해 고강도 정치 개혁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다 제도화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청 광복절 기념식에서 정치개혁으로 민주화와 복지를 완성하자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후보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광화문에서 '애국가 부르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했고, 임태희 후보는 공천 비리 의혹이 해소될때 까지 경선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두 차례의 합동 연설회와 모레 마지막 TV토론회 뒤 오는 20일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석해 과거사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일본에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서 외교적인 통로를 통해 당당히 요구하고 따지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백범 기념관을 참배한 뒤, 2013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번지점프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남 해남 옥매산에서 열린 일제 쇠말뚝 제거 행사에 참여했고, 박준영 후보는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39만여 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마감일인 다음달 4일까지 100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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