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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아내의 과거는 어디까지?
입력 2012.08.16 (09:06) 수정 2012.08.16 (09:1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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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부부 사이, 다들 어떠신가요?



부부 사이에서 중요한 것이 솔직한 대화일 텐데요.



거짓말에서 시작된 위태위태한 결혼생활을 다룬 <사랑과 전쟁>!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시어머니 : “따님이 한국 여대 경영학과를 나왔어요?”



<녹취> 친정엄마 : “뭐 똑똑해서 좋기는 한데 우리 애는 공부만 해서 남자친구 한 번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거든요.”



딸이 부잣집에 시집가는 게 목표인 친정엄마.



거짓말까지 해서 혼사 자리를 만듭니다.



<녹취> 언니 : “엄마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그러다 들키면 어떡하려고 그래?”



<녹취> 친정엄마 : “사이버대학이라도 한국 여대 맞고 계약직이지만 사성 다닌 것도 맞는데 내가 무슨 거짓말을 했다고 그러니? 너 준호 정리했지?”



<녹취> 아내 : “우리 결혼하기로 했어. 엄마”



<녹취> 친정엄마 : “그런 놈 만나 무슨 고생 하려고.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절대 안 돼.”



<녹취> 언니 : “엄마 그러다 나중에 주희만 곤란해지면 어떡하려고 그래.”



<녹취> 친정엄마 : “너나 잘하세요.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고 아줌마 소리 듣느냐 사모님 소리 듣느냐는 다 남자 만나기 나름이야. 넌 아줌마 소리 듣지만 주희는 사모님 소리 들어야지.”



친정엄마가 골라준 남자는 100억 대 자산가인데요.



둘의 만남은 결혼까지 이어집니다.



<녹취> 남편 : “나랑 결혼해줄래”



반면 남편은 만나는 여자가 있었는데요.



학벌 좋고 순수한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오랫동안 만나 온 여자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녹취> 남편 : “나 내일모레 결혼해”



<녹취> 여자친구 : “뭐? 너 정말 결혼해?”



<녹취> 남편 : “그럼 정말이지.”



<녹취> 여자친구 : “너랑 결혼할 여자는 네가 이렇게 나쁜 놈인 줄 아니?”



<녹취> 남편 : “아니 이건 상상도 못하지. 내 와이프 될 여자는 너랑 차원이 달라서”



남편은 여성 강박증이 있는 사람으로 아내의 지성과 순수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던 것이었습니다.



<녹취> 남편 : “골!”



<녹취> 아내 : “왜, 왜, 왜? 우리가 골 넣었어?”



<녹취> 시어머니 : “그래 우리가 역전했어.”



<녹취> 아내 : “완전 빅뱅이네요.”



<녹취> 남편 : “빅뱅?”



<녹취> 아내 : “한 점 차면 빅뱅이지.”



<녹취> 남편 : “빅뱅이 아니라 박빙이지!”



<녹취> 아내 : “아 맞다. 박빙이지”



<녹취> 아내 : “고장이 났나 봐. 어머. 어머니 저기 이그지스트로 가요.”



<녹취> 남편 : “이그지스트가 뭐야?”



<녹취> 아내 : “자기 영어도 못 읽어? 이 엑스 아이 티 이그지스트로 되어 있잖아.”



무식이 탈로 날 위기의 순간도 가까스로 모면하지만 거짓말은 그리 오래갈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내 친구 : “주희야! 너 결혼했어?”



<녹취> 남편 : “우리 결혼식에 안 오셨나 봐요. 대학 동기랑 고등학교 친구들 다 왔던데”



<녹취> 아내 친구 : “대학 동기요? 어느 대학이요? 아무도 모르던데.”



우연히 만난 친구 때문에 결국 아내의 학벌이 들통이 나버리는데요.



<녹취> 남편 : “친구들을 대행사에서 사서 결혼식을 올려?”



<녹취> 아내 : “그게 엄마가 그거라고 해서”



<녹취> 남편 : “야! 엄마가 시킨다고 학벌을 속이고 결혼을 하니!”



<녹취> 아내 : “자기야 미안해 한 번만 용서해줘”



<녹취> 남편 : “용서? 너 이거 사기야 사기. 알아?”



이혼으로 치닫게 되는 위기.



하지만 그 순간 아내는 쓰러집니다.



<녹취> 친정엄마 : “네? 주희가 병원에 실려 가요? 세상에 얼마나 애를 닦달했으면 쓰러져! 근데 정말 잘 됐다. 임신이라니! 에휴. 요게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효도를 하네.”



화가 나 있던 남편도 임신한 아내의 힘든 모습을 보자 마음이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새롭게 시작하자 마음을 먹은 남편은 아내의 회사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맙니다.



<녹취> 회사원 : “주희 씨. 몇 일 전에 그만뒀어요. 2년 계약직이었거든요.”



학벌에 이어 직장까지 거짓말이었다는 걸 알게 된 남편!



<녹취> 아내 : “미안해 자기야”



<녹취> 남편 : “학교도 직장도 다 속이고 내가 널 뭘 보고 결혼했겠니?”



<녹취> 친정엄마 : “아니 그럼 자네 우리 주희 조건보고 결혼했나? 난 자네 인간성 사람 됨됨이 보고 결혼했는데 정말 실망이네”



<녹취> 남편 : “장모님!”



설상가상.



남편의 옛 여자까지 가세하여 아내의 비밀을 들추는데요.



그것은 바로 결혼 전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녹취> 남자 친구 : “오랜만이다. 너 결혼했다며?”



<녹취> 아내 : “어? 어”



<녹취> 남자 친구 : “한 남자랑 살면 너무 지겹지 않아? 한 번씩 나랑 바람도 쐬고 그래”



<녹취> 아내 : “이러지 마. 그만 가봐야겠어. 어? 자기야”



결국 여성 강박증이 있는 남편에게 과거, 연애사실까지 들켜버린 아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사실에 남편은 분노하는데요.



끝내 뱃속에 아기까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남편 : “네 뱃속에 있는 그 애 내 애가 맞긴 하니?”



<녹취> 아내 : “어떻게 그런 말을”



<녹취> 남편 : “나도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이제 널 도저히 못 믿겠다.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회사에서도 그 자식이랑 네 생각밖에 안 나. 이혼하자”



<녹취> 아내 : “안 돼. 아이는 어떡해?”



<녹취> 남편 : “내 애도 아닌데 내가 왜 걱정해야 하는데?”



아내를 믿지 못하는 남편은 병원에 가자 하고, 가지 않겠다고 버티던 아내는 결국 쓰러지며 유산을 하고 마는데요.



<녹취> 아내 : “우리 아기 어떡해”



아이를 잃은 충격에 빠진 아내는 이제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이혼을 결심합니다.



이혼을 위해 남편의 외도 현장을 증거로 남기고 간통죄로 고소하는데요.



<녹취> 남편 : “얼마면 돼? 네가 원하는 게 위자료잖아. 10억? 20억? 다 줄게.”



<녹취> 아내 : “그런 건 필요 없고 난 그냥 자기가 콩밥 좀 먹었으면 좋겠어.”



<녹취> 남편 : “억울하다고 억울해. 내가 너 위자료 많이 받으려는 것 누가 모를 줄 알아? 너 순진하게 생겨서 사람 뒤통수 제대로 친다. 너 당장 고소 취하 안 해? 야! 너 내가 가만둘 줄 알아? 야! 야! 너 이리와.”



거짓말로 시작된 결혼생활.



진실이 밝혀지자 여성 강박증이 있는 남편은 아내의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요.



과연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 [연예수첩] 아내의 과거는 어디까지?
    • 입력 2012-08-16 09:06:51
    • 수정2012-08-16 09:12:2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부부 사이, 다들 어떠신가요?



부부 사이에서 중요한 것이 솔직한 대화일 텐데요.



거짓말에서 시작된 위태위태한 결혼생활을 다룬 <사랑과 전쟁>!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시어머니 : “따님이 한국 여대 경영학과를 나왔어요?”



<녹취> 친정엄마 : “뭐 똑똑해서 좋기는 한데 우리 애는 공부만 해서 남자친구 한 번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거든요.”



딸이 부잣집에 시집가는 게 목표인 친정엄마.



거짓말까지 해서 혼사 자리를 만듭니다.



<녹취> 언니 : “엄마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그러다 들키면 어떡하려고 그래?”



<녹취> 친정엄마 : “사이버대학이라도 한국 여대 맞고 계약직이지만 사성 다닌 것도 맞는데 내가 무슨 거짓말을 했다고 그러니? 너 준호 정리했지?”



<녹취> 아내 : “우리 결혼하기로 했어. 엄마”



<녹취> 친정엄마 : “그런 놈 만나 무슨 고생 하려고.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절대 안 돼.”



<녹취> 언니 : “엄마 그러다 나중에 주희만 곤란해지면 어떡하려고 그래.”



<녹취> 친정엄마 : “너나 잘하세요.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고 아줌마 소리 듣느냐 사모님 소리 듣느냐는 다 남자 만나기 나름이야. 넌 아줌마 소리 듣지만 주희는 사모님 소리 들어야지.”



친정엄마가 골라준 남자는 100억 대 자산가인데요.



둘의 만남은 결혼까지 이어집니다.



<녹취> 남편 : “나랑 결혼해줄래”



반면 남편은 만나는 여자가 있었는데요.



학벌 좋고 순수한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오랫동안 만나 온 여자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녹취> 남편 : “나 내일모레 결혼해”



<녹취> 여자친구 : “뭐? 너 정말 결혼해?”



<녹취> 남편 : “그럼 정말이지.”



<녹취> 여자친구 : “너랑 결혼할 여자는 네가 이렇게 나쁜 놈인 줄 아니?”



<녹취> 남편 : “아니 이건 상상도 못하지. 내 와이프 될 여자는 너랑 차원이 달라서”



남편은 여성 강박증이 있는 사람으로 아내의 지성과 순수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던 것이었습니다.



<녹취> 남편 : “골!”



<녹취> 아내 : “왜, 왜, 왜? 우리가 골 넣었어?”



<녹취> 시어머니 : “그래 우리가 역전했어.”



<녹취> 아내 : “완전 빅뱅이네요.”



<녹취> 남편 : “빅뱅?”



<녹취> 아내 : “한 점 차면 빅뱅이지.”



<녹취> 남편 : “빅뱅이 아니라 박빙이지!”



<녹취> 아내 : “아 맞다. 박빙이지”



<녹취> 아내 : “고장이 났나 봐. 어머. 어머니 저기 이그지스트로 가요.”



<녹취> 남편 : “이그지스트가 뭐야?”



<녹취> 아내 : “자기 영어도 못 읽어? 이 엑스 아이 티 이그지스트로 되어 있잖아.”



무식이 탈로 날 위기의 순간도 가까스로 모면하지만 거짓말은 그리 오래갈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내 친구 : “주희야! 너 결혼했어?”



<녹취> 남편 : “우리 결혼식에 안 오셨나 봐요. 대학 동기랑 고등학교 친구들 다 왔던데”



<녹취> 아내 친구 : “대학 동기요? 어느 대학이요? 아무도 모르던데.”



우연히 만난 친구 때문에 결국 아내의 학벌이 들통이 나버리는데요.



<녹취> 남편 : “친구들을 대행사에서 사서 결혼식을 올려?”



<녹취> 아내 : “그게 엄마가 그거라고 해서”



<녹취> 남편 : “야! 엄마가 시킨다고 학벌을 속이고 결혼을 하니!”



<녹취> 아내 : “자기야 미안해 한 번만 용서해줘”



<녹취> 남편 : “용서? 너 이거 사기야 사기. 알아?”



이혼으로 치닫게 되는 위기.



하지만 그 순간 아내는 쓰러집니다.



<녹취> 친정엄마 : “네? 주희가 병원에 실려 가요? 세상에 얼마나 애를 닦달했으면 쓰러져! 근데 정말 잘 됐다. 임신이라니! 에휴. 요게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효도를 하네.”



화가 나 있던 남편도 임신한 아내의 힘든 모습을 보자 마음이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새롭게 시작하자 마음을 먹은 남편은 아내의 회사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맙니다.



<녹취> 회사원 : “주희 씨. 몇 일 전에 그만뒀어요. 2년 계약직이었거든요.”



학벌에 이어 직장까지 거짓말이었다는 걸 알게 된 남편!



<녹취> 아내 : “미안해 자기야”



<녹취> 남편 : “학교도 직장도 다 속이고 내가 널 뭘 보고 결혼했겠니?”



<녹취> 친정엄마 : “아니 그럼 자네 우리 주희 조건보고 결혼했나? 난 자네 인간성 사람 됨됨이 보고 결혼했는데 정말 실망이네”



<녹취> 남편 : “장모님!”



설상가상.



남편의 옛 여자까지 가세하여 아내의 비밀을 들추는데요.



그것은 바로 결혼 전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녹취> 남자 친구 : “오랜만이다. 너 결혼했다며?”



<녹취> 아내 : “어? 어”



<녹취> 남자 친구 : “한 남자랑 살면 너무 지겹지 않아? 한 번씩 나랑 바람도 쐬고 그래”



<녹취> 아내 : “이러지 마. 그만 가봐야겠어. 어? 자기야”



결국 여성 강박증이 있는 남편에게 과거, 연애사실까지 들켜버린 아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사실에 남편은 분노하는데요.



끝내 뱃속에 아기까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남편 : “네 뱃속에 있는 그 애 내 애가 맞긴 하니?”



<녹취> 아내 : “어떻게 그런 말을”



<녹취> 남편 : “나도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이제 널 도저히 못 믿겠다.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회사에서도 그 자식이랑 네 생각밖에 안 나. 이혼하자”



<녹취> 아내 : “안 돼. 아이는 어떡해?”



<녹취> 남편 : “내 애도 아닌데 내가 왜 걱정해야 하는데?”



아내를 믿지 못하는 남편은 병원에 가자 하고, 가지 않겠다고 버티던 아내는 결국 쓰러지며 유산을 하고 마는데요.



<녹취> 아내 : “우리 아기 어떡해”



아이를 잃은 충격에 빠진 아내는 이제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이혼을 결심합니다.



이혼을 위해 남편의 외도 현장을 증거로 남기고 간통죄로 고소하는데요.



<녹취> 남편 : “얼마면 돼? 네가 원하는 게 위자료잖아. 10억? 20억? 다 줄게.”



<녹취> 아내 : “그런 건 필요 없고 난 그냥 자기가 콩밥 좀 먹었으면 좋겠어.”



<녹취> 남편 : “억울하다고 억울해. 내가 너 위자료 많이 받으려는 것 누가 모를 줄 알아? 너 순진하게 생겨서 사람 뒤통수 제대로 친다. 너 당장 고소 취하 안 해? 야! 너 내가 가만둘 줄 알아? 야! 야! 너 이리와.”



거짓말로 시작된 결혼생활.



진실이 밝혀지자 여성 강박증이 있는 남편은 아내의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요.



과연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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