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 장이 넘는 위조지폐를 만든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과 TV 프로그램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는데, 컬러 복사 기술이 발달한 탓에 위조가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센티미터 자와 화투 패로 위치를 맞춘 뒤 5만 원권 지폐를 복사합니다.
지폐를 뒤집어 양면 복사 버튼을 누르면 그럴듯한 5만 원권 한 장. 시간은 몇 초면 충분했습니다.
20살 김모 씨 등 중학교 동창 6명이 고안한 위조지폐 제조법입니다.
이들은 5만 원 권과 10만 원 권 수표 등 위조지폐 천 100장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피의자) : "저희가 생각해 낸 거에요. 일자로 각각 세우고 만든 거에요."
아이디어를 얻은 곳은 케이블 TV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넷.
<인터뷰> 이재환(수사과장) : "위조라는 부분에 대해서 검색을 했고 아울러서 경찰 검거 프로그램상에 위조범 검거 관련해서 사건 내용을 본 다음에..."
위조지폐는 이처럼 조잡한 수준이었지만 밤에, 길에서 사용해서 피해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요, 불빛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수표 확인이 좀 어려웠고요. 확인하려고 하면 자꾸 말을 시키고"
경찰은 주범 3명을 구속하고 컬러복사기를 이용한 위조지폐범들에 대해선 특별 단속을 통해 엄중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천 장이 넘는 위조지폐를 만든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과 TV 프로그램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는데, 컬러 복사 기술이 발달한 탓에 위조가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센티미터 자와 화투 패로 위치를 맞춘 뒤 5만 원권 지폐를 복사합니다.
지폐를 뒤집어 양면 복사 버튼을 누르면 그럴듯한 5만 원권 한 장. 시간은 몇 초면 충분했습니다.
20살 김모 씨 등 중학교 동창 6명이 고안한 위조지폐 제조법입니다.
이들은 5만 원 권과 10만 원 권 수표 등 위조지폐 천 100장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피의자) : "저희가 생각해 낸 거에요. 일자로 각각 세우고 만든 거에요."
아이디어를 얻은 곳은 케이블 TV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넷.
<인터뷰> 이재환(수사과장) : "위조라는 부분에 대해서 검색을 했고 아울러서 경찰 검거 프로그램상에 위조범 검거 관련해서 사건 내용을 본 다음에..."
<인터뷰> 피해자 :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요, 불빛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수표 확인이 좀 어려웠고요. 확인하려고 하면 자꾸 말을 시키고"
경찰은 주범 3명을 구속하고 컬러복사기를 이용한 위조지폐범들에 대해선 특별 단속을 통해 엄중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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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보고 위조지폐 1,100장 제조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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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22:05:56
<앵커 멘트>
천 장이 넘는 위조지폐를 만든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과 TV 프로그램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는데, 컬러 복사 기술이 발달한 탓에 위조가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센티미터 자와 화투 패로 위치를 맞춘 뒤 5만 원권 지폐를 복사합니다.
지폐를 뒤집어 양면 복사 버튼을 누르면 그럴듯한 5만 원권 한 장. 시간은 몇 초면 충분했습니다.
20살 김모 씨 등 중학교 동창 6명이 고안한 위조지폐 제조법입니다.
이들은 5만 원 권과 10만 원 권 수표 등 위조지폐 천 100장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피의자) : "저희가 생각해 낸 거에요. 일자로 각각 세우고 만든 거에요."
아이디어를 얻은 곳은 케이블 TV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넷.
<인터뷰> 이재환(수사과장) : "위조라는 부분에 대해서 검색을 했고 아울러서 경찰 검거 프로그램상에 위조범 검거 관련해서 사건 내용을 본 다음에..."
위조지폐는 이처럼 조잡한 수준이었지만 밤에, 길에서 사용해서 피해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요, 불빛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수표 확인이 좀 어려웠고요. 확인하려고 하면 자꾸 말을 시키고"
경찰은 주범 3명을 구속하고 컬러복사기를 이용한 위조지폐범들에 대해선 특별 단속을 통해 엄중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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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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