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열기 속’ 수원, 서울 또 격파

입력 2012.08.18 (21:47) 수정 2012.08.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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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이 끝나고 맞은 프로축구 K리그에선 최대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격돌했습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은 올림픽 열기가 그대로 옮겨진 듯, 응원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의 사상 첫 메달 획득과 대표팀의 잠비아 평가전 승리.



그 열기가 K리그 최고 라이벌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홍명보감독 등 올림픽팀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녹취>홍명보(런던 올림픽 축구팀 감독) : "한 달 전 제가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걸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올림픽팀에 보여준 응원의 함성을 K리그에도 보내주세요."



궂은 날씨에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



올림픽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진 듯했습니다. 상암벌엔 4만 5천여 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라이벌전다운 명승부였습니다.



수원은 전반 7분 김진규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라돈치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홈팀 서울도 수차례 수원 수원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수원은 후반 36분 라돈치치의 추가 골로 팽팽했던 라이벌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터뷰> 윤성효(수원 감독):"우리 선수들 서울 어웨이에서도 늘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수원은 최근 서울전 5연승을 달리며 라이벌전에서 또 한 번 웃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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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열기 속’ 수원, 서울 또 격파
    • 입력 2012-08-18 21:47:07
    • 수정2012-08-18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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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이 끝나고 맞은 프로축구 K리그에선 최대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격돌했습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은 올림픽 열기가 그대로 옮겨진 듯, 응원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의 사상 첫 메달 획득과 대표팀의 잠비아 평가전 승리.

그 열기가 K리그 최고 라이벌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홍명보감독 등 올림픽팀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녹취>홍명보(런던 올림픽 축구팀 감독) : "한 달 전 제가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걸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올림픽팀에 보여준 응원의 함성을 K리그에도 보내주세요."

궂은 날씨에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

올림픽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진 듯했습니다. 상암벌엔 4만 5천여 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라이벌전다운 명승부였습니다.

수원은 전반 7분 김진규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라돈치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홈팀 서울도 수차례 수원 수원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수원은 후반 36분 라돈치치의 추가 골로 팽팽했던 라이벌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터뷰> 윤성효(수원 감독):"우리 선수들 서울 어웨이에서도 늘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수원은 최근 서울전 5연승을 달리며 라이벌전에서 또 한 번 웃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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