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대선 경선 투표…민주, 정책 행보

입력 2012.08.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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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주기를 맞아 DJ 정신의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새누리당 대의원과 당원, 그리고 국민 선거인단 20만 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내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최종확정합니다.

투표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 연설회에선, 야권을 겨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경선 후보): "정책 아니라 네거티브로만 표를 얻으려고 하는 야당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무경험 무자격 무면허 무소속 후보에게 대한민국, 이 거대하고 위대한 나라를 맡길 수 있습니까?"

안상수 후보는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제2의 IMF 가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결과가 뻔한 경선은 대선에 도움이 안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임태희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DJ 정신 계승을 강조하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민주 개혁진영에게 진정한 탈상은 정권교체다. 김 전 대통령 뜻대로 남북 화해 협력을 이루겠다"

<녹취>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민생, 통합, 평화의 정신을 일으키고 꽃 피워 함께 잘 사는 사회,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겠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광주에서 손학규 후보는 대전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두관 후보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모병제와 관련한 정책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고 정세균 후보도 국회에서 귀농 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준영 후보는 선거운동 대책과 정책공약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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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오늘 대선 경선 투표…민주, 정책 행보
    • 입력 2012-08-19 07: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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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주기를 맞아 DJ 정신의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새누리당 대의원과 당원, 그리고 국민 선거인단 20만 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내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최종확정합니다. 투표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 연설회에선, 야권을 겨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경선 후보): "정책 아니라 네거티브로만 표를 얻으려고 하는 야당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무경험 무자격 무면허 무소속 후보에게 대한민국, 이 거대하고 위대한 나라를 맡길 수 있습니까?" 안상수 후보는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제2의 IMF 가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결과가 뻔한 경선은 대선에 도움이 안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임태희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DJ 정신 계승을 강조하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민주 개혁진영에게 진정한 탈상은 정권교체다. 김 전 대통령 뜻대로 남북 화해 협력을 이루겠다" <녹취>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민생, 통합, 평화의 정신을 일으키고 꽃 피워 함께 잘 사는 사회,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겠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광주에서 손학규 후보는 대전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두관 후보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모병제와 관련한 정책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고 정세균 후보도 국회에서 귀농 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준영 후보는 선거운동 대책과 정책공약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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