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이번주 안으로 현영희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어제까지 세 차례 검찰에 소환된 현영희 의원은 매번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의원은 오늘 새벽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빠져 나오자마자 실신해 쓰러졌고 귀가 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했지만, 현 의원은 이미 구속된 조기문 씨에게 5 백만원 이상은 제공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 천만원을 전달했는지, 친박 의원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현 의원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국회에 체포 동의를 구하는 등의 관련 절차를 대검,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모레쯤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3 억원의 최종 목적지로 지목된 현기환 전 의원을 내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지난 3 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7 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현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 전 의원이 내일 소환되면서 3 억원의 실체와 최종 전달 경위 등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이번주 안으로 현영희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어제까지 세 차례 검찰에 소환된 현영희 의원은 매번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의원은 오늘 새벽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빠져 나오자마자 실신해 쓰러졌고 귀가 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했지만, 현 의원은 이미 구속된 조기문 씨에게 5 백만원 이상은 제공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 천만원을 전달했는지, 친박 의원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현 의원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국회에 체포 동의를 구하는 등의 관련 절차를 대검,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모레쯤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3 억원의 최종 목적지로 지목된 현기환 전 의원을 내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지난 3 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7 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현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 전 의원이 내일 소환되면서 3 억원의 실체와 최종 전달 경위 등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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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희 의원 곧 영장 청구…현기환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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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0 22:04:09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이번주 안으로 현영희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어제까지 세 차례 검찰에 소환된 현영희 의원은 매번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의원은 오늘 새벽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빠져 나오자마자 실신해 쓰러졌고 귀가 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했지만, 현 의원은 이미 구속된 조기문 씨에게 5 백만원 이상은 제공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 천만원을 전달했는지, 친박 의원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현 의원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국회에 체포 동의를 구하는 등의 관련 절차를 대검,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모레쯤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3 억원의 최종 목적지로 지목된 현기환 전 의원을 내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지난 3 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7 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현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 전 의원이 내일 소환되면서 3 억원의 실체와 최종 전달 경위 등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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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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