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 출산 4만 5천 명…10년 만에 최대

입력 2012.08.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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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셋째 아이 출산이 4만5천 명을 넘으면서 1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숫자도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해 한 가정에서 셋째로 태어난 아기가 모두 4만5천3백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5만백여 명을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최대입니다.

여아 백명 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셋째아의 경우 110.1로 29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셋째아 출산에서 남아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전체 숫자는 47만 천 명으로 일 년 전보다 천 백 명이 증가했습니다.

2년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증가했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4세로 모든 시도에서 30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서울은 32.1세로 처음으로 32세에 진입해 만혼과 노산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대전과 경북,인천 등이 증가한 반면 서울과 강원도,광주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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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아 출산 4만 5천 명…10년 만에 최대
    • 입력 2012-08-23 13:14:27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셋째 아이 출산이 4만5천 명을 넘으면서 1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숫자도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해 한 가정에서 셋째로 태어난 아기가 모두 4만5천3백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5만백여 명을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최대입니다. 여아 백명 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셋째아의 경우 110.1로 29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셋째아 출산에서 남아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전체 숫자는 47만 천 명으로 일 년 전보다 천 백 명이 증가했습니다. 2년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증가했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4세로 모든 시도에서 30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서울은 32.1세로 처음으로 32세에 진입해 만혼과 노산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대전과 경북,인천 등이 증가한 반면 서울과 강원도,광주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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