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비박, 정권 재창출 협력…야, 제주 첫 경선

입력 2012.08.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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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 4명이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제주에서 열리는 첫 경선 승리로 경선 레이스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뒤 나흘 만에 다시 만난 다섯 사람은 덕담으로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대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권 재창출을 해야 약속드린것도 다 실천하고 국민이 바라는 바를 이뤄드릴 수 있으니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 지사직으로 이제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좀 도와드릴 수 있는 거는 다 도와드려야 되겠죠."

최연소 김태호 의원은 2040세대로의 외연 확대를 맡기로 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가계부채 대책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대북정책을 돕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경선 규칙에 반발해 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도 조만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내일, 대선기획단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에서 첫 순회경선을 치르는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승리를 확신해도 좋으리라고 그렇게 이제 믿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중산층과 중간층의 민심을 가져와서 박근혜 후보를 이길 것입니다."

<녹취>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모병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정세균의 경제는 직접 실물 경제를 18년동안 익혔고…"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한 뒤, 내일 울산에서 두번째 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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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비박, 정권 재창출 협력…야, 제주 첫 경선
    • 입력 2012-08-25 0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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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 4명이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제주에서 열리는 첫 경선 승리로 경선 레이스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뒤 나흘 만에 다시 만난 다섯 사람은 덕담으로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대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권 재창출을 해야 약속드린것도 다 실천하고 국민이 바라는 바를 이뤄드릴 수 있으니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 지사직으로 이제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좀 도와드릴 수 있는 거는 다 도와드려야 되겠죠." 최연소 김태호 의원은 2040세대로의 외연 확대를 맡기로 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가계부채 대책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대북정책을 돕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경선 규칙에 반발해 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도 조만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내일, 대선기획단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에서 첫 순회경선을 치르는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승리를 확신해도 좋으리라고 그렇게 이제 믿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중산층과 중간층의 민심을 가져와서 박근혜 후보를 이길 것입니다." <녹취>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모병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정세균의 경제는 직접 실물 경제를 18년동안 익혔고…"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한 뒤, 내일 울산에서 두번째 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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