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길목 전남 ‘초비상’…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12.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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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전남에도 태풍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목포 중계차 연결합니다.

임병수 기자 목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후로 접어들면서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풍 특보도 확대됐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 해상, 고흥 등 전남 남해안 내륙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10톤 급 이상 어선들을 목포와 흑산도 항으로 대피시키고 소형 어선들을 뭍으로 올려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까지 들이 닥치는 바닷물을 막기 위해 곳곳에 임시 제방을 쌓고 물탱크까지 동원해 방어벽을 만들는 등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전남에 100에서 200 밀리미터, 남해안에는 최고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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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길목 전남 ‘초비상’…여객선 운항 통제
    • 입력 2012-08-27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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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전남에도 태풍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목포 중계차 연결합니다. 임병수 기자 목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후로 접어들면서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풍 특보도 확대됐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 해상, 고흥 등 전남 남해안 내륙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10톤 급 이상 어선들을 목포와 흑산도 항으로 대피시키고 소형 어선들을 뭍으로 올려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까지 들이 닥치는 바닷물을 막기 위해 곳곳에 임시 제방을 쌓고 물탱크까지 동원해 방어벽을 만들는 등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전남에 100에서 200 밀리미터, 남해안에는 최고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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