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에서 납치·성폭행…음주 귀가 조심
입력 2012.08.27 (22:07)
수정 2012.08.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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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걷던 술 취한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반쯤 20대 여성이 비틀거리며 홀로 걸어갑니다.
그 뒤를 남성 한 명이 뒤쫓습니다.
곧 이 남성은 저항하는 여성을 주먹으로 때려 위협합니다.
33살 박모씨는 이처럼 귀가하던 20대 회사원 김모씨를 함께 있던 동료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술 취한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것입니다.
<녹취> 박 모씨(피의자) : "그냥 너무 취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우발적으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술을 마시고 주변을 배회하다 비틀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신필순(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피의자들이)술집을 찾던 중에 피해자가 걸어가는 걸 보고 순간적으로 이 여자를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성폭행 당시 피해 여성이 탈출해 여관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박씨는 황급히 동료와 도망쳤습니다.
<녹취> 여관주인 : "남자분이 저를 확 밀쳐서 안되겠다 싶어서 가슴이고 어디고 막 때렸죠. 놓으라고 이거..."
하지만 이들의 범행과정이 CCTV 화면에 드러나면서 사건 발생 3일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동료 34살 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길을 걷던 술 취한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반쯤 20대 여성이 비틀거리며 홀로 걸어갑니다.
그 뒤를 남성 한 명이 뒤쫓습니다.
곧 이 남성은 저항하는 여성을 주먹으로 때려 위협합니다.
33살 박모씨는 이처럼 귀가하던 20대 회사원 김모씨를 함께 있던 동료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술 취한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것입니다.
<녹취> 박 모씨(피의자) : "그냥 너무 취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우발적으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술을 마시고 주변을 배회하다 비틀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신필순(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피의자들이)술집을 찾던 중에 피해자가 걸어가는 걸 보고 순간적으로 이 여자를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성폭행 당시 피해 여성이 탈출해 여관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박씨는 황급히 동료와 도망쳤습니다.
<녹취> 여관주인 : "남자분이 저를 확 밀쳐서 안되겠다 싶어서 가슴이고 어디고 막 때렸죠. 놓으라고 이거..."
하지만 이들의 범행과정이 CCTV 화면에 드러나면서 사건 발생 3일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동료 34살 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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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에서 납치·성폭행…음주 귀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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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7 22:07:05
- 수정2012-08-28 00:18:13
<앵커 멘트>
길을 걷던 술 취한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반쯤 20대 여성이 비틀거리며 홀로 걸어갑니다.
그 뒤를 남성 한 명이 뒤쫓습니다.
곧 이 남성은 저항하는 여성을 주먹으로 때려 위협합니다.
33살 박모씨는 이처럼 귀가하던 20대 회사원 김모씨를 함께 있던 동료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술 취한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것입니다.
<녹취> 박 모씨(피의자) : "그냥 너무 취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우발적으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술을 마시고 주변을 배회하다 비틀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신필순(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피의자들이)술집을 찾던 중에 피해자가 걸어가는 걸 보고 순간적으로 이 여자를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성폭행 당시 피해 여성이 탈출해 여관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박씨는 황급히 동료와 도망쳤습니다.
<녹취> 여관주인 : "남자분이 저를 확 밀쳐서 안되겠다 싶어서 가슴이고 어디고 막 때렸죠. 놓으라고 이거..."
하지만 이들의 범행과정이 CCTV 화면에 드러나면서 사건 발생 3일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동료 34살 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길을 걷던 술 취한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반쯤 20대 여성이 비틀거리며 홀로 걸어갑니다.
그 뒤를 남성 한 명이 뒤쫓습니다.
곧 이 남성은 저항하는 여성을 주먹으로 때려 위협합니다.
33살 박모씨는 이처럼 귀가하던 20대 회사원 김모씨를 함께 있던 동료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술 취한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것입니다.
<녹취> 박 모씨(피의자) : "그냥 너무 취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우발적으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술을 마시고 주변을 배회하다 비틀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신필순(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피의자들이)술집을 찾던 중에 피해자가 걸어가는 걸 보고 순간적으로 이 여자를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성폭행 당시 피해 여성이 탈출해 여관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박씨는 황급히 동료와 도망쳤습니다.
<녹취> 여관주인 : "남자분이 저를 확 밀쳐서 안되겠다 싶어서 가슴이고 어디고 막 때렸죠. 놓으라고 이거..."
하지만 이들의 범행과정이 CCTV 화면에 드러나면서 사건 발생 3일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동료 34살 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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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현 기자 hdt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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