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모습으로 본 ‘태풍의 위력’

입력 2012.08.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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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KBS는 취재진을 현장에 보내 매시간마다 재난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태풍의 중심에 서서 보도하는 현장 기자들의 모습에서도 볼라벤의 위력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

취재 기자마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녹취> "앞을 내다 보기 힘들 정돕니다!"

순간 최대 풍속 37미터, 태풍이 상륙하기 전과는 뚜렷이 비교됩니다.

같은 시각 전남 동부와 경남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지만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볼라벤', 이번엔 전남 지역을 덮칩니다.

<녹취> "김기중 기자! 서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군요."

말을 잇기조차 힘들고.

<녹취>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하...완도 보길도가..."

<녹취> "이번엔 여수로 갑니다. 최혜진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강풍 버텨 보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곧 화면 밖으로 밀려날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녹취>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날려 여기자의 얼굴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볼라벤 중심부의 북상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생방송 보도 현장.

거센 폭우와 바람에 맞서 현장으로 나선 취재진들의 모습에서도 태풍의 위력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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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기자 모습으로 본 ‘태풍의 위력’
    • 입력 2012-08-29 07:06: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풍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KBS는 취재진을 현장에 보내 매시간마다 재난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태풍의 중심에 서서 보도하는 현장 기자들의 모습에서도 볼라벤의 위력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 취재 기자마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녹취> "앞을 내다 보기 힘들 정돕니다!" 순간 최대 풍속 37미터, 태풍이 상륙하기 전과는 뚜렷이 비교됩니다. 같은 시각 전남 동부와 경남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지만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볼라벤', 이번엔 전남 지역을 덮칩니다. <녹취> "김기중 기자! 서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군요." 말을 잇기조차 힘들고. <녹취>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하...완도 보길도가..." <녹취> "이번엔 여수로 갑니다. 최혜진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강풍 버텨 보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곧 화면 밖으로 밀려날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녹취>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날려 여기자의 얼굴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볼라벤 중심부의 북상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생방송 보도 현장. 거센 폭우와 바람에 맞서 현장으로 나선 취재진들의 모습에서도 태풍의 위력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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