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가맹점 카드 수수료 다음 달 인하

입력 2012.08.30 (07:22) 수정 2012.08.30 (0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소 가맹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인하됩니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에 대한 사전채무조정이 상시화됩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1.8%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대상은 지난해 국세청 과세 자료 기준으로 연매출 2억 원 미만인 155만 사업자와 올해 새로 영업을 시작한 가맹점 가운데 카드매출의 연 환산액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24만 사업자입니다.

전체 가맹점 242만 개의 74%에 해당합니다.

두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의 사전채무조정, 즉 프리워크아웃이 상시화된다고 신용회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총 채무액이 5억 원 이하인 채무자의 이자를 감면하고 상환 기간을 연장해 채무불이행을 예방하는 제도입니다.

신복위는 또 프리워크아웃에 따른 약정이자 감액 규모를 30%에서 5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30일 초과 90일 미만의 단기연체 ▲최근 6개월 신규채무가 전체의 30% 이하 ▲연간 채무상환액이 총소득의 30%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합니다.

국민은행의 채용 규모는 약 100명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합니다.

두 은행 모두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가맹점 카드 수수료 다음 달 인하
    • 입력 2012-08-30 07:22:05
    • 수정2012-08-30 07:35: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소 가맹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인하됩니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에 대한 사전채무조정이 상시화됩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1.8%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대상은 지난해 국세청 과세 자료 기준으로 연매출 2억 원 미만인 155만 사업자와 올해 새로 영업을 시작한 가맹점 가운데 카드매출의 연 환산액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24만 사업자입니다. 전체 가맹점 242만 개의 74%에 해당합니다. 두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의 사전채무조정, 즉 프리워크아웃이 상시화된다고 신용회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총 채무액이 5억 원 이하인 채무자의 이자를 감면하고 상환 기간을 연장해 채무불이행을 예방하는 제도입니다. 신복위는 또 프리워크아웃에 따른 약정이자 감액 규모를 30%에서 5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30일 초과 90일 미만의 단기연체 ▲최근 6개월 신규채무가 전체의 30% 이하 ▲연간 채무상환액이 총소득의 30%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합니다. 국민은행의 채용 규모는 약 100명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합니다. 두 은행 모두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