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 공방

입력 2012.08.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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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경선 공정성 문제, 계파 동원 논란 등의 현안과 정책 공약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정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불신 당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정당의 사당화와 보수 정치 그리고 계파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이 4.11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은 커녕 담합 정치와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지역주의를 극복해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권은 당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비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천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최근 당내 민주화가 후퇴하고 있으며 특히 경선이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채 잘못된 경선이 검증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손학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향해 경선이 과연 공정했느냐고 공격했고 문 후보는 경선 룰이 사전에 합의된 만큼 약속된 행사는 제대로 치러져야 하지 않느냐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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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 공방
    • 입력 2012-08-31 11:26:11
    정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경선 공정성 문제, 계파 동원 논란 등의 현안과 정책 공약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정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불신 당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정당의 사당화와 보수 정치 그리고 계파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이 4.11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은 커녕 담합 정치와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지역주의를 극복해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권은 당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비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천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최근 당내 민주화가 후퇴하고 있으며 특히 경선이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채 잘못된 경선이 검증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손학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향해 경선이 과연 공정했느냐고 공격했고 문 후보는 경선 룰이 사전에 합의된 만큼 약속된 행사는 제대로 치러져야 하지 않느냐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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