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경숙 돈 흘러간 20여 명 계좌 추적
입력 2012.08.31 (13:03)
수정 2012.09.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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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양경숙 씨 관련 계좌에서 나온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경숙 전 라디오21대표가 받은 32억여원의 사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문화네트워크 명의의 계좌 등 5개 계좌를 통해 전국 곳곳에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 민주통합당 관련자 20여명의 명의로 된 계좌에도 돈이 건너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참고인을 불러 대질신문을 하는 등 돈의 사용처에 대한 양 전 대표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돈을 건넨 이모씨에게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사칭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민주통합당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양경숙 씨 관련 계좌에서 나온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경숙 전 라디오21대표가 받은 32억여원의 사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문화네트워크 명의의 계좌 등 5개 계좌를 통해 전국 곳곳에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 민주통합당 관련자 20여명의 명의로 된 계좌에도 돈이 건너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참고인을 불러 대질신문을 하는 등 돈의 사용처에 대한 양 전 대표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돈을 건넨 이모씨에게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사칭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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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양경숙 돈 흘러간 20여 명 계좌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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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13:03:56
- 수정2012-09-01 08:34:35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양경숙 씨 관련 계좌에서 나온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경숙 전 라디오21대표가 받은 32억여원의 사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문화네트워크 명의의 계좌 등 5개 계좌를 통해 전국 곳곳에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 민주통합당 관련자 20여명의 명의로 된 계좌에도 돈이 건너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쓰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참고인을 불러 대질신문을 하는 등 돈의 사용처에 대한 양 전 대표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돈을 건넨 이모씨에게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사칭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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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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