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셀타 비고행 ‘스페인 새도전’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뛰게 됐습니다.



박주영은 아스널을 떠나, 오늘 밤 셀타비고와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박주영이 스페인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박주영은 스페인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셀타비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조건은 1년간 임대 이후 완전 이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영이 둥지를 튼 셀타비고는 스페인 갈리시아 항구 도시를 연고로, 올시즌 1부 리그로 승격된 팀입니다.



아스널에서 시즌 내내 벤치에 머물렀던 박주영으로선 앞으로 활약에 따라 출장 기회도 많아질 전망입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거쳐, 스페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박주영.



상처받은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이번 주말 선덜랜드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미 컵대회를 통해 라우드롭 감독의 호평을 받은 기성용은 지동원의 소속팀인 선덜랜드전에서 또한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기성용(스완지시티) : "서두르지않고 팀에 녹아들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생각입니다."



해외파 맏형인 퀸즈파크랜즈의 박지성도 맨유시절 라이벌인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