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전5기 끝에 6승! 한화 2연승

입력 2012.09.01 (11:43) 수정 2012.09.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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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기아를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쳐 5경기 만에 1승을 추가했습니다.

팀 동료도 오랜만에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송재혁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류현진은 작정하고 1회부터 투구 하나하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8월 들어 4경기 연속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때문인지, 혼자서 책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8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팀 동료도 kia전만큼은 달랐습니다.

그동안 류현진을 받쳐주지 못했던 타선은 8안타로 석 점을 뽑아냈습니다.

3회 1사 2루 찬스에서 장성호가 중견수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6회엔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로 한 점,

8회엔 이대수의 희생플레이로 또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수비에서도 실책 없이 고비마다 호수비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한화는 6승째를 거둔 류현진의 호투속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한용덕 감독대행체제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투수) : "오랜만에 승리 거둬서 기쁘고, 그동안 좀 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것이 아쉽다."

넥센은 4연승을 달리던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3회에만 집중 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뽑아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롯데와 LG는 송승준과 리즈, 두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끝에 결국 12회까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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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기아를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쳐 5경기 만에 1승을 추가했습니다. 팀 동료도 오랜만에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송재혁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류현진은 작정하고 1회부터 투구 하나하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8월 들어 4경기 연속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때문인지, 혼자서 책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8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팀 동료도 kia전만큼은 달랐습니다. 그동안 류현진을 받쳐주지 못했던 타선은 8안타로 석 점을 뽑아냈습니다. 3회 1사 2루 찬스에서 장성호가 중견수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6회엔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로 한 점, 8회엔 이대수의 희생플레이로 또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수비에서도 실책 없이 고비마다 호수비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한화는 6승째를 거둔 류현진의 호투속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한용덕 감독대행체제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투수) : "오랜만에 승리 거둬서 기쁘고, 그동안 좀 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것이 아쉽다." 넥센은 4연승을 달리던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3회에만 집중 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뽑아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롯데와 LG는 송승준과 리즈, 두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끝에 결국 12회까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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