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서 경선…판도 가를 중대 승부처

입력 2012.09.01 (11:43) 수정 2012.09.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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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을 치릅니다.

선거인단이 10만 명에 육박해 경선 판도의 향배를 가를 중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치러진 초반 4개 지역의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4연승과 함께 모두 27943표를 얻어 52.3%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누적득표율 27.6%의 손학규 후보이고, 김두관 후보는 16.1% 정세균 후보는 4%입니다.

오늘 경선이 치러지는 전북 지역의 선거인단은 모두 9만 5천여 명, 앞서 열린 4개 지역의 선거인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3천 명 이상 많습니다.

때문에 오늘 경선은 후보들의 순위 변동은 물론 결선 투표 여부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중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 열린 방송토론회에선 경선 공정성 문제와 당내 계파 문제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이 펼쳐쳤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번 경선은) 좋은 동원구조라기보다 과거의 잘못된 동원구조를 반복하고 있고,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 문제다"

<인터뷰>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특정 계파가 싹쓸이하는 당내 패권주의를 정말 없애야 합니다. 자기는 칼자루를 쥐고 남은 칼날을 쥐라고 하면…"

<인터뷰> 손학규(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친노 주류, 비친노 비노 비주류 이런 말들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총선 패배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조직력이나 동원력이 아니라 민심을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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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전북서 경선…판도 가를 중대 승부처
    • 입력 2012-09-01 11:43:58
    • 수정2012-09-01 1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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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을 치릅니다. 선거인단이 10만 명에 육박해 경선 판도의 향배를 가를 중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치러진 초반 4개 지역의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4연승과 함께 모두 27943표를 얻어 52.3%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누적득표율 27.6%의 손학규 후보이고, 김두관 후보는 16.1% 정세균 후보는 4%입니다. 오늘 경선이 치러지는 전북 지역의 선거인단은 모두 9만 5천여 명, 앞서 열린 4개 지역의 선거인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3천 명 이상 많습니다. 때문에 오늘 경선은 후보들의 순위 변동은 물론 결선 투표 여부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중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 열린 방송토론회에선 경선 공정성 문제와 당내 계파 문제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이 펼쳐쳤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번 경선은) 좋은 동원구조라기보다 과거의 잘못된 동원구조를 반복하고 있고,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 문제다" <인터뷰>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특정 계파가 싹쓸이하는 당내 패권주의를 정말 없애야 합니다. 자기는 칼자루를 쥐고 남은 칼날을 쥐라고 하면…" <인터뷰> 손학규(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친노 주류, 비친노 비노 비주류 이런 말들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총선 패배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조직력이나 동원력이 아니라 민심을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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