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딸에 선물한 2홈런’ 롯데 대승

입력 2012.09.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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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장타력 군단 롯데가 홈런 3개를 앞세워 엘지를 이겼습니다.

이틀전 딸을 낳은 전준우는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지독한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전준우가 5회 엘지 주키치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립니다.

8회엔 바뀐투수 이상열을 상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날렸습니다.

지독한 타격부진으로 지난달 2군까지 추락했던 전준우는 이틀전 태어난 딸에게 홈런 2개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전준우 : "(눈물 조금 훔치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홍성흔의 홈런포까지 가세한 롯데는 엘지를 7대 2로 이겨 2위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홈런 공방 끝에 sk를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니퍼트가 박정권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오재일이 두산 이적 후 2번째 홈런포를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김현우의 시구로 막을 연 대구도 홈런이 터졌습니다.

최형우의 동점 홈런과 강봉규의 쐐기포를 앞세운 삼성도 넥센을 이겼습니다.

기아는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상훈의 활약으로 한화에 1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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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우 딸에 선물한 2홈런’ 롯데 대승
    • 입력 2012-09-03 07:15: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장타력 군단 롯데가 홈런 3개를 앞세워 엘지를 이겼습니다. 이틀전 딸을 낳은 전준우는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지독한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전준우가 5회 엘지 주키치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립니다. 8회엔 바뀐투수 이상열을 상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날렸습니다. 지독한 타격부진으로 지난달 2군까지 추락했던 전준우는 이틀전 태어난 딸에게 홈런 2개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전준우 : "(눈물 조금 훔치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홍성흔의 홈런포까지 가세한 롯데는 엘지를 7대 2로 이겨 2위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홈런 공방 끝에 sk를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니퍼트가 박정권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오재일이 두산 이적 후 2번째 홈런포를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김현우의 시구로 막을 연 대구도 홈런이 터졌습니다. 최형우의 동점 홈런과 강봉규의 쐐기포를 앞세운 삼성도 넥센을 이겼습니다. 기아는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상훈의 활약으로 한화에 1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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