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달라도 너무 달라” 반전 스타들

입력 2012.09.03 (09:09) 수정 2012.09.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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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신의 반전을 고백하며 인기몰이 중인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반전을 가진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곽동연 (배우) : “신... 신세경이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로망 신세경 씨!

외모면 외모, 연기력이면 연기력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데요. 정말 눈이 부십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예쁘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예쁘다 진짜”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더 예뻐졌어. 너무 예뻐졌어.”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한 해 한 해 진짜 예뻐지네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세경씨도 이런 이야기 할 때도 아니에요 이런 말은 안 하네요.”

그러나 이런 신세경 씨에게도 반전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초등학교 때 별명이 고릴라였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왜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162cm까지 컸어요. 반에서 제일 크고 남자 아이들을 다 아래로 보고 그랬거든요.”

그녀의 반전은 별명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집에 가서 거울보고 이런 거 해 봐요. 해 봤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해 본 적 있다? 없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있다 없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있다.”

신세경 씨 반전에 정점을 찍은 건 바로 식성인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신세경 씨는 잘 드시는 게 뭐예요? 제일 좋아하는 것?”

<녹취> 신세경 (배우) : “저는 진짜 가리는 게 하나도 없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특히 좋아하는 것.”

<녹취> 신세경 (배우) : “곱창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저도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세경 (배우) : “대창 막창 가리지 않고.”

같은 식성을 가졌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인데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발 이런 거?”

<녹취> 신세경 (배우) :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 모래집”

<녹취> 신세경 (배우) : “닭 모래집도 좋아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생간은 못 먹겠더라고요. 생간 천엽”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생간. 그런 것도 조금...”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세경씨 좋아하죠?”

<녹취> 신세경 (배우) : “저 천엽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저도 좋아해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천엽을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약간 참기름.”

<녹취> 신세경 (배우) : “기름소금.”

간에 천엽까지... 도대체 못 먹는 게 뭔가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저는 못 먹는 건 없는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보신탕은 못 드시죠? 먹어요?”

세경 씨~ 우리 언제 한 번 같이 먹으러 가자고요. 제가 살게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이제 그만 내려오시죠. 더 이상 명령에 불응하면 발포하겠습니다.”

연기력, 인기, 예능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대세남 주배우 주상욱 씨!

<녹취> 이윤석 (개그맨) : “우와 멋있다. 멋있어. 오~”

<녹취> 윤형빈 (개그맨) : “와~”

러닝셔츠에 쫄쫄이를 입혀 놔도 모델 포스 뽐내는 주상욱 씨인데요. 그의 반전은 뭘까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이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야. 이건 사람이 아니고 철인이 하는 거야.”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철인 3종 경기 미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

가장 먼저 수영에 도전했는데요.

여심 자극하는 저 몸의 주인공은 역시 주상욱 씨였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 남자.. 도대체 뭐가 반전이라는 건가요?

기본적인 테스트 끝에 나뉜 열반과 우반. 그런데...

<녹취> 송일국 (배우) : “주상욱 씨? 주상욱 씨?”

우반이 아닌 열반에 들어가게 된 주상욱 씨! 인정할 수 없다는 표정인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야. 차 빼. 야, 차 빼.”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주상욱 씨!

그러나 그가 열반인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물 속 깊이 박혀 있는 저 다리를 어쩌면 좋을까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발이 안 되는구나.”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지금 호흡이...”

<녹취> 주상욱 (배우) : “호흡이 기가 막히죠. 제가. 아이고 죄송합니다.”

주상욱 씨! 흥분을 가라앉히시고요.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발차기가 안 되셨어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상욱아. 할 만해?”

<녹취> 주상욱 (배우) : “저는 그냥 즐기고 있어요. 나는 원래 할 줄 아는데 일부러 윤석이 형 도와주려고.”

네네~ 어련하시겠습니까. 주배우의 자존심만큼은 지켜주자고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오늘 배운 사람 중에 누가 실력이 가장 일취월장한 것 같아요?”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제일 열정적으로 하셔서...”

<녹취> 주상욱 (배우) : “아니 열정적인 것 말고요 다 열정적으로 했으니까 제일 잘 한 사람을”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제일 잘 하셨어요.”

<녹취> 주상욱 (배우) :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계속 아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주상욱이 아닌 허당 주상욱의 반전.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는 고창석 씨!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죄송한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도대체 나이를 (알 수가 없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박명수씨랑 동갑.”

<녹취> 고창석 (배우) : “네 저 70년 개띠입니다.”

도대체 1970년 우리나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해 안 좋은 우리나라에 기류가”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가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70년 개띠. 왜냐하면 보세요. 박명수 김현철 지상렬 조혜련 김구라 고창석”

<녹취> 고창석 (배우) : “살짝 짜증이 나네. 잠깐만”

그래요. 70년생이라고 다 같을 순 없죠.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너무 귀여워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아니, 고생을 안 한 것 같아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많이 안 하신 것 같아요 고생을. 왠지 느낌에”

<녹취> 고창석 (배우) : “저는 어릴 때 못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우리 아버지도 술 한 잔 드시고 오셔가지고 (저를 보시면서) 못 되게 생겨가지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버님이 그러실 리가요. 잘 생각해 보세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하버드 (대학) 나오셨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하버드요? 우와~”

<녹취> 차태현 (배우) : “누님도 장난 아니에요.”

<녹취> 고창석 (배우) : “형님이. 형님이 그러시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고창석 씨 형님이?”

<녹취> 고창석 (배우) : “누님은 미국에서 강의하시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미국에서 교수님이에요?”

<녹취> 차태현 (배우) : “장난 아니야.”

고창석 씨... 반전 집안인데요.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우리 집에 너만 없으면 이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너만 없으면 우리 집이.”

이렇게 되면 원인과 결과가 드러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이제 알겠다. 그래서 아버님이 예전에 고창석씨가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못되게 생겼다. 이제 드디어 그 의문이 해결이 됐습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내가 나쁜 짓을 한 적도 없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러니까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녹취> 고창석 (배우) : “내가 불효를 특별히 한 적도 없어요.”

고창석 씨도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러셨을 거예요. 너무 억울해하진 마세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스타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역시 사랑받는 스타들에게는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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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달라도 너무 달라” 반전 스타들
    • 입력 2012-09-03 09:09:52
    • 수정2012-09-03 09:43:01
    아침뉴스타임
최근 들어 자신의 반전을 고백하며 인기몰이 중인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반전을 가진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곽동연 (배우) : “신... 신세경이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로망 신세경 씨! 외모면 외모, 연기력이면 연기력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데요. 정말 눈이 부십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예쁘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예쁘다 진짜”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더 예뻐졌어. 너무 예뻐졌어.”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한 해 한 해 진짜 예뻐지네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세경씨도 이런 이야기 할 때도 아니에요 이런 말은 안 하네요.” 그러나 이런 신세경 씨에게도 반전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초등학교 때 별명이 고릴라였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왜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162cm까지 컸어요. 반에서 제일 크고 남자 아이들을 다 아래로 보고 그랬거든요.” 그녀의 반전은 별명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집에 가서 거울보고 이런 거 해 봐요. 해 봤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해 본 적 있다? 없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있다 없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있다.” 신세경 씨 반전에 정점을 찍은 건 바로 식성인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신세경 씨는 잘 드시는 게 뭐예요? 제일 좋아하는 것?” <녹취> 신세경 (배우) : “저는 진짜 가리는 게 하나도 없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특히 좋아하는 것.” <녹취> 신세경 (배우) : “곱창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저도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세경 (배우) : “대창 막창 가리지 않고.” 같은 식성을 가졌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인데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발 이런 거?” <녹취> 신세경 (배우) :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 모래집” <녹취> 신세경 (배우) : “닭 모래집도 좋아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생간은 못 먹겠더라고요. 생간 천엽”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생간. 그런 것도 조금...”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세경씨 좋아하죠?” <녹취> 신세경 (배우) : “저 천엽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저도 좋아해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천엽을 진짜 좋아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약간 참기름.” <녹취> 신세경 (배우) : “기름소금.” 간에 천엽까지... 도대체 못 먹는 게 뭔가요? <녹취> 신세경 (배우) : “저는 못 먹는 건 없는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보신탕은 못 드시죠? 먹어요?” 세경 씨~ 우리 언제 한 번 같이 먹으러 가자고요. 제가 살게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이제 그만 내려오시죠. 더 이상 명령에 불응하면 발포하겠습니다.” 연기력, 인기, 예능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대세남 주배우 주상욱 씨! <녹취> 이윤석 (개그맨) : “우와 멋있다. 멋있어. 오~” <녹취> 윤형빈 (개그맨) : “와~” 러닝셔츠에 쫄쫄이를 입혀 놔도 모델 포스 뽐내는 주상욱 씨인데요. 그의 반전은 뭘까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이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야. 이건 사람이 아니고 철인이 하는 거야.”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철인 3종 경기 미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 가장 먼저 수영에 도전했는데요. 여심 자극하는 저 몸의 주인공은 역시 주상욱 씨였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 남자.. 도대체 뭐가 반전이라는 건가요? 기본적인 테스트 끝에 나뉜 열반과 우반. 그런데... <녹취> 송일국 (배우) : “주상욱 씨? 주상욱 씨?” 우반이 아닌 열반에 들어가게 된 주상욱 씨! 인정할 수 없다는 표정인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야. 차 빼. 야, 차 빼.”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주상욱 씨! 그러나 그가 열반인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물 속 깊이 박혀 있는 저 다리를 어쩌면 좋을까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발이 안 되는구나.”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지금 호흡이...” <녹취> 주상욱 (배우) : “호흡이 기가 막히죠. 제가. 아이고 죄송합니다.” 주상욱 씨! 흥분을 가라앉히시고요.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발차기가 안 되셨어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상욱아. 할 만해?” <녹취> 주상욱 (배우) : “저는 그냥 즐기고 있어요. 나는 원래 할 줄 아는데 일부러 윤석이 형 도와주려고.” 네네~ 어련하시겠습니까. 주배우의 자존심만큼은 지켜주자고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오늘 배운 사람 중에 누가 실력이 가장 일취월장한 것 같아요?”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제일 열정적으로 하셔서...” <녹취> 주상욱 (배우) : “아니 열정적인 것 말고요 다 열정적으로 했으니까 제일 잘 한 사람을” <녹취> 이현주 (트라이애슬론 선수) : “제일 잘 하셨어요.” <녹취> 주상욱 (배우) :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계속 아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주상욱이 아닌 허당 주상욱의 반전.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는 고창석 씨!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죄송한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도대체 나이를 (알 수가 없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박명수씨랑 동갑.” <녹취> 고창석 (배우) : “네 저 70년 개띠입니다.” 도대체 1970년 우리나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해 안 좋은 우리나라에 기류가”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가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70년 개띠. 왜냐하면 보세요. 박명수 김현철 지상렬 조혜련 김구라 고창석” <녹취> 고창석 (배우) : “살짝 짜증이 나네. 잠깐만” 그래요. 70년생이라고 다 같을 순 없죠.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너무 귀여워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아니, 고생을 안 한 것 같아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많이 안 하신 것 같아요 고생을. 왠지 느낌에” <녹취> 고창석 (배우) : “저는 어릴 때 못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우리 아버지도 술 한 잔 드시고 오셔가지고 (저를 보시면서) 못 되게 생겨가지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버님이 그러실 리가요. 잘 생각해 보세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하버드 (대학) 나오셨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하버드요? 우와~” <녹취> 차태현 (배우) : “누님도 장난 아니에요.” <녹취> 고창석 (배우) : “형님이. 형님이 그러시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고창석 씨 형님이?” <녹취> 고창석 (배우) : “누님은 미국에서 강의하시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미국에서 교수님이에요?” <녹취> 차태현 (배우) : “장난 아니야.” 고창석 씨... 반전 집안인데요.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우리 집에 너만 없으면 이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너만 없으면 우리 집이.” 이렇게 되면 원인과 결과가 드러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이제 알겠다. 그래서 아버님이 예전에 고창석씨가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못되게 생겼다. 이제 드디어 그 의문이 해결이 됐습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내가 나쁜 짓을 한 적도 없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러니까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녹취> 고창석 (배우) : “내가 불효를 특별히 한 적도 없어요.” 고창석 씨도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러셨을 거예요. 너무 억울해하진 마세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스타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역시 사랑받는 스타들에게는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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