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충동 촉발’ 음란물 관리도 사각지대
입력 2012.09.04 (07:07)
수정 2012.09.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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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성폭행 사건을 보면 가해자들이 음란물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사이버 공간의 음란물들은 성범죄의 충동을 촉발시키기도하는데요.
그 실태를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주의 아동 성폭행 사건 피의자는 범행 직전 아동 음란물을 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지난 7월 통영의 아름양 살해 사건, 지난 달 20일 중곡동 주부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이 음란물을 본 통로는 모두 인터넷, 인터넷이 음란물의 바다가 된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인터뷰> 김모씨(학생) : "(음란동영상을) 친구들 거의 다 볼거에요. p2p사이트에서... 엄마나 아빠 아이디로 가입해서 성인인증 같은거 하고..."
아동음란물도 마구 유포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동음란물 생산량에서 우리나라는 6위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성도착자들에게는 아동음란물 접촉이 잘못된 성적 인식과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윤정숙(박사/한국형사정책연구원) : "성적 일탈성을 가지고 있는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이런 아동음란물을 시청하게 되면 성적 일탈성이 더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거든요."
그러나 음란물 유통량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여기다가 PC방의 대중화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음란동영상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수와 군인, 목사, 공무원까지 음란물을 유포하다 적발될 정도로 음란물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최근 성폭행 사건을 보면 가해자들이 음란물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사이버 공간의 음란물들은 성범죄의 충동을 촉발시키기도하는데요.
그 실태를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주의 아동 성폭행 사건 피의자는 범행 직전 아동 음란물을 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지난 7월 통영의 아름양 살해 사건, 지난 달 20일 중곡동 주부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이 음란물을 본 통로는 모두 인터넷, 인터넷이 음란물의 바다가 된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인터뷰> 김모씨(학생) : "(음란동영상을) 친구들 거의 다 볼거에요. p2p사이트에서... 엄마나 아빠 아이디로 가입해서 성인인증 같은거 하고..."
아동음란물도 마구 유포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동음란물 생산량에서 우리나라는 6위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성도착자들에게는 아동음란물 접촉이 잘못된 성적 인식과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윤정숙(박사/한국형사정책연구원) : "성적 일탈성을 가지고 있는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이런 아동음란물을 시청하게 되면 성적 일탈성이 더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거든요."
그러나 음란물 유통량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여기다가 PC방의 대중화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음란동영상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수와 군인, 목사, 공무원까지 음란물을 유포하다 적발될 정도로 음란물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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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충동 촉발’ 음란물 관리도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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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4 07:07:23
- 수정2012-09-04 16:19:26
<앵커 멘트>
최근 성폭행 사건을 보면 가해자들이 음란물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사이버 공간의 음란물들은 성범죄의 충동을 촉발시키기도하는데요.
그 실태를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주의 아동 성폭행 사건 피의자는 범행 직전 아동 음란물을 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지난 7월 통영의 아름양 살해 사건, 지난 달 20일 중곡동 주부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이 음란물을 본 통로는 모두 인터넷, 인터넷이 음란물의 바다가 된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인터뷰> 김모씨(학생) : "(음란동영상을) 친구들 거의 다 볼거에요. p2p사이트에서... 엄마나 아빠 아이디로 가입해서 성인인증 같은거 하고..."
아동음란물도 마구 유포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동음란물 생산량에서 우리나라는 6위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성도착자들에게는 아동음란물 접촉이 잘못된 성적 인식과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윤정숙(박사/한국형사정책연구원) : "성적 일탈성을 가지고 있는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이런 아동음란물을 시청하게 되면 성적 일탈성이 더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거든요."
그러나 음란물 유통량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여기다가 PC방의 대중화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음란동영상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수와 군인, 목사, 공무원까지 음란물을 유포하다 적발될 정도로 음란물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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