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선서 대의원·당원 더 고려 했어야”

입력 2012.09.05 (18:47) 수정 2012.09.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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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완전 국민 경선제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을 생각했다면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을 고려해 줬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완전국민 경선의 틀을 만들 당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완전경선을 거부했던 때였다며 당시에는 호소력이 있었지만 대의원이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들을 좀 더 배려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투표자가 100만 명이 넘으면 조직이 통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세력의 모바일 투표 개입설을 일축했습니다.

이번 대선경선에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한 민주당은 휴대전화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모바일 투표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대의원과 당원의 뜻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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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경선서 대의원·당원 더 고려 했어야”
    • 입력 2012-09-05 18:47:50
    • 수정2012-09-05 19:07:56
    정치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완전 국민 경선제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을 생각했다면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을 고려해 줬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완전국민 경선의 틀을 만들 당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완전경선을 거부했던 때였다며 당시에는 호소력이 있었지만 대의원이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들을 좀 더 배려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투표자가 100만 명이 넘으면 조직이 통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세력의 모바일 투표 개입설을 일축했습니다. 이번 대선경선에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한 민주당은 휴대전화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모바일 투표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대의원과 당원의 뜻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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