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월 8백만 원’ 불법 영어캠프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9.11 (08:08) 수정 2012.09.11 (08:50)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미국 대학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두 달동안 영어 교습비로 천6백만 원을 받은 학원을 비롯해 강사의 성범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학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설립한 영어마을입니다.

그런데 공공 교육기관인 이곳이 고액 사교육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은 올 여름방학동안 고등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영어마을에서 미국대입 수능영어캠프를 열었습니다.

교육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영업이었습니다.

<녹취> 경기 영어마을 관계자 : "경기도에 다 보고했으니 절차 밟아 알아보세요."

한 달 교습비만 대학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인 8백만 원.

두 달 동안 학생 개인당 천6백만 원이나 받았습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나가주세요. (내용 아세요?) 몰라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3개월간 17개 시.도의 학원중점관리구역안의 학원 만8천여 곳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1726곳에서 2050건의 불법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사교육학원 9곳 가운데 1곳은 탈법 또는 불법을 저질렀다는 얘깁니다.

강사의 성범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학원도 14곳이나 적발됐습니다.

불법 학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대치동(108건)과 목동(46건) 중계동(35건) 부산시 해운대구(55건) 대구시 수성구(55건) 등 학원 중점 관리구역에서 384곳이나 나왔습니다.

<인터뷰> 신문규(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대책팀장) : "앞으론 고액논술, 고액면접특강 집중 단속할 것.."

교육과학기술부는 적발된 천726곳 가운데 등록이나 신고를 하지 않은 125곳은 고발하고 20곳은 등록말소하는 한편 나머지 학원에 대해서도 교습 정지 또는 경고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 ‘월 8백만 원’ 불법 영어캠프 무더기 적발
    • 입력 2012-09-11 08:08:06
    • 수정2012-09-11 08:50:43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국 대학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두 달동안 영어 교습비로 천6백만 원을 받은 학원을 비롯해 강사의 성범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학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설립한 영어마을입니다.

그런데 공공 교육기관인 이곳이 고액 사교육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은 올 여름방학동안 고등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영어마을에서 미국대입 수능영어캠프를 열었습니다.

교육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영업이었습니다.

<녹취> 경기 영어마을 관계자 : "경기도에 다 보고했으니 절차 밟아 알아보세요."

한 달 교습비만 대학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인 8백만 원.

두 달 동안 학생 개인당 천6백만 원이나 받았습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나가주세요. (내용 아세요?) 몰라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3개월간 17개 시.도의 학원중점관리구역안의 학원 만8천여 곳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1726곳에서 2050건의 불법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사교육학원 9곳 가운데 1곳은 탈법 또는 불법을 저질렀다는 얘깁니다.

강사의 성범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학원도 14곳이나 적발됐습니다.

불법 학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대치동(108건)과 목동(46건) 중계동(35건) 부산시 해운대구(55건) 대구시 수성구(55건) 등 학원 중점 관리구역에서 384곳이나 나왔습니다.

<인터뷰> 신문규(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대책팀장) : "앞으론 고액논술, 고액면접특강 집중 단속할 것.."

교육과학기술부는 적발된 천726곳 가운데 등록이나 신고를 하지 않은 125곳은 고발하고 20곳은 등록말소하는 한편 나머지 학원에 대해서도 교습 정지 또는 경고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